멕시코 마야 트레인 프로젝트, 환경 훼손 우려로 무기한 중단 VIDEO: Mexican president’s Mayan Train dealt new legal setback
법원,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부합하지 않아"
프로젝트 일부 공사 무기한 중단시켜
멕시코 대통령의 마야 철도 건설은 새로운 법적 차질에 직면했다.
환경운동가들은 계획된 관광열차가 유카탄 반도의 야생 동식물과 자연의 특징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한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최근 남부 유카탄 반도를 연결하는 관광열차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월요일 판사는 이 계획이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마야 열차로 알려진 프로젝트의 일부에 대한 공사를 무기한 중단했다.
이번 판결은 플라야 델 카르멘과 툴룸의 휴양지를 연결하는 열차의 60km 구간이 이 지역의 야생동물은 물론 동굴과 세노트로 알려진 물이 가득 찬 싱크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활동가들의 법적 이의제기에 이은 것이다.
당초 논란이 됐던 구간은 고속도로를 지나는 고가도로였지만 올해 초 지상의 정글을 통과하도록 노선을 수정했다.
연방 판사는 생태계에 "불가역적인 피해"를 초래하는 "임박한 위험"을 언급했다고, 비정부 단체인 건강한 환경에 대한 권리를 옹호하는 단체가 밝혔다. 성명서에서, 그 단체는 당국이 그 구역의 건설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환경 영향 연구를 수행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로페즈 오브라도르는 2018년에 야심찬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2020년에 공사가 시작되었다. 약 1,500km의 화물 및 여객철도 루프는 약 181,000km의 유카탄 반도에 걸쳐 가난한 주와 외딴 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한 더 넓은 계획의 초석으로 제시되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https://www.aljazeera.com/news/2022/5/31/mexican-presidents-mayan-train-dealt-new-legal-setb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