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조7천 원 규모 광주 서구 광천동 재개발 사업 수주 ㅣ 한호건설그룹, 강원도 만종리 대명농원 재개발 새 사업자 선정

 

누적 수주액 5조원 육박

광주 최대 재개발…아파트 5천가구 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5일, 1조 7,660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개발사업인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4조 9,585억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갱신 및 4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실적 업계 1위 달성을 향해 순항 중입니다.

 

 

현대건설, 1조7천 원 규모 광주 서구 광천동 재개발 사업 수주
광주 서구 광천동 재개발 사업 조감도

 

1조 7,660억원 규모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 수주로 누적 수주액 4조 9,585억원 달성 

광주 광천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조합장 문기정)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재개발 최대어로 불리는 광천동 재개발사업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670번지 일원 25만4천46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3층 공동주택 5,00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입니다. 광주광역시 교통과 상업의 중심에 위치한 광천동은 국내 최대 규모의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있으며, 무진대로, 죽봉대로 및 서광주IC를 통한 호남고속도로의 진입도 용이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또한 단지 내 효광중학교 신축 및 효광초등학교 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었으며, 광주천이 사업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훌륭한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에 광주광역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루체도르(THE H LUCEDOR)’를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빛을 뜻하는 ‘루체(LUCE)’와 금으로 됨을 의미하는 ‘도르(D’OR)’를 더해 빛고을 광주의 금빛 랜드마크가 될 명품 단지를 조성하려는 현대건설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을 광주 최고의 명품 단지로 만들기 위해, 세계적 건축명가 SMDP와 손을 잡고 월드 클래스 디자인을 구현했는데요. 무등산 계곡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60m 길이의 웅장한 게이트로 단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광주천, 무등산 소나무, 횃불 등 광주의 역사와 자연을 형상화한 5가지 타입의 외관 디자인으로 명품 주거단지의 세련된 건축미와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낼 계획입니다.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심 경관을 파노라마로 조망하며 고품격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스카이 브릿지 2개소와 스카이 커뮤니티 3개소, 루프탑 가든 9개소를 조성했으며, 광주천 조망 가능 세대를 추가 확보하여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중앙광장에 위치한 축구장 5.7배 크기의 초대형 녹지공간과 더불어 7개의 테마공원으로 이루어진 2km의 프리미엄 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안에 마련된 다양한 자연공간에서 다채로운 휴식과 싱그러운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힐링 단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홍보실

 

 


 

54만㎡ 개발

 

   한호건설그룹이 강원도 원주주 호저면 만종리 대명농원 개발사업(54만㎡) 새 사업자로 선정됐다.

대명농원 조합은 지난 10일 총회를 열고 지난달 말 한호건설그룹과 체결한 토지매매계약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호건설그룹, 강원도 만종리 대명농원 재개발 새 사업자 선정


 

대명농원은 2005년 주민이 조합을 결성한 뒤 사업자를 선정하고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2008년 사업자 부도로 개발사업이 중단돼 매매대금 지급과 회원들에 대한 보상이 지연돼 어려움을 겪었다.

 

 

새 사업자로 선정된 한호건설은 이달 중 보상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농원은 개발사업 경험과 사업비 조달능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한호건설을 최종 매수사업자로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1991년 설립된 한호건설은 30여 년간 부동산 개발사업을 시행해 왔다. 현재 12개 계열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로 성장했다. 대표적인 사업은 서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14개 구역(43만9000㎡)에서 진행 중인 세운블록 복합개발사업이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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