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넘은 상봉터미널 49층 주상복합으로 새롭게 변신
4.12(화) 제8차 건축위원회 ''중랑구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건축심의 통과
지하 8층~지상 49층… 공동주택 999세대, 오피스텔 308실, 판매시설 등
준공 37년이 넘은 가운데 재개발 논의가 지속되어 온 상봉터미널이 오는 2027년 지상 49층 주상복합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4.12(화)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4년 착공, '27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개요
위 치 :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대(대지면적: 22,698.50㎡)
건축규모 : 지하 8층/지상 49층, 연면적 289,902.44㎡
건폐율–53.50%, 용적률–737.97%
용 도 : 공동주택(999세대), 오피스텔(308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1985년 8월 준공돼 그동안 강원․경기 북부 등지 시외버스, 중부 이남 지역을 잇는 고속버스 기종점 역할을 했던 상봉터미널은 최근 버스터미널로서의 기능이 축소되고 노후하여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중랑구 상봉터미널 일대는 연면적 289,902.44㎡,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커뮤니티형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에는 ▴공동주택 999세대 ▴오피스텔 308실 ▴판매시설(15,739.94㎡) ▴문화 및 집회시설(240.98㎡) ▴근린생활시설(279.28㎡)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상봉 재정비촉진지구 중앙에 위치한 사업부지는 지난 1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주상복합사업과 맞물려 지역 분위기에 새 숨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춘선․경의중앙선․7호선 등이 지나는 상봉역과 망우역에 인접, 교통이 편리해 오랜 기간 침체되었던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저층부(지하 1층~ 지상 2층)는 주변 재정비촉진구역과 동․서․북측으로 연결된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상업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배치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곳곳에 건물 내부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경사로를 설치하여 노유자․장애인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상층부(지상 3~49층)에는 공동주택 999세대, 오피스텔 308실 등 6가지 평형(전용 39․44․59․84․98․118형) 가 들어가며, 이 중 공공주택 197세대가 포함된다.
39․44형(85세대)은 행복주택으로 공급하고 59․84형(112세대)은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60형 이하 소형 평형은 공공과 분양주택 비율을 1:1로 계획, 공공-분양세대를 완전히 혼합할 계획이다.
서울시 이진형 주택공급기획관은 "앞으로도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공동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소셜믹스(혼합배치)를 통해 주민 모두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주택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건축기획과
- ‘서울시, 「공공토지 활용 기본계획」⋯
-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 첫⋯
- 서울시, 전국 최초 제설관리 분야 ISO 2⋯
- 참 무지한 말말말
- 바이든의 지지율 폭락에 우려하는 민주⋯
케이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