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척도...나는 계단을 쉬지 않고 얼마나 오를 수 있을까 ㅣ 권장 신체 활동량 미달 시 심혈관 질환 쉽게 걸린다 Consistent Exercise Linked to More Heart Health Benefits for People...
계단 '이 만큼' 쉬지 않고 오를 수 있다면
조기 사망 위험 낮아
계단을 얼만큼 많이 쉬지 않고 오를 수 있느냐는 체력의 척도가 된다. 실제 4층 계단을 쉬지 않고 오를 수 있는 사람이면 조기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페인 코루냐대학병원 연구팀은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거나 의심되는 약 1만2615명을 대상으로 5년여 동안 트레드밀 운동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트레드밀에서 뛰거나 걷게 한 뒤 지칠 때까지 점차 강도를 높이는 실험을 진행했다. 운동하는 동안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고 대사당량(metabolic equivalent, MET)을 측정했다. MET는 운동 강도를 표시하는 단위로, MET 값이 증가할수록 격렬한 운동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트레드밀에서 호흡 곤란을 느끼기 전까지 10MET를 달성할 수 있느냐 여부를 기준으로 참가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 결과, 기준에 미치지 못했던 참가자는 기준에 도달한 참가자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3배, 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2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제수스 페테이로 박사는 "신체 활동은 단순 체중 감소 외에도 혈압과 지질 농도를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종양에 대한 면역 반응을 향상시킨다"며 "트레드밀 테스트에서 10MET를 달성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간단한 방법은 3~4층 계단을 멈추지 않고 걸어오를 수 있는지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로에코-이미징 2018(EuroEcho-Imaging)'에서 발표됐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우리 대부분은 이미 운동이 우리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에 놀라운 효과를 줄 수 있고, 많은 질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는 운동이 불안, 스트레스, 그리고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훨씬 더 많은 심장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4월 미국심장학회의 제71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우울증이나 불안감을 가진 개인에게 심혈관 혜택을 거의 두 배로 증가시켰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권장되는 신체 활동량(150분)을 달성한 사람들은 운동을 덜 한 사람들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17% 낮았다. 주당 권장량인 150분을 달성한 사람들 중에서, 불안감이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두 가지 조건 모두 없는 사람들의 10%에 비해 22%의 위험 감소율을 보였다.
이번 분석에는 매사추세츠주 제너럴 브리검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에 5만 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됐다.
분석된 환자 중 4,000명 이상이 심장마비, 막힌 동맥으로 인한 가슴 통증, 또는 심장의 막힌 동맥을 여는 시술을 받은 적이 있다. 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원들은 처음에 일주일에 최소 500분의 대사 당량(MET)을 운동했다고 설문지에 보고한 환자들 사이의 주요 관상동맥 사건의 비율을 평가했는데, 이는 ACC와 미국 심장 협회의 중간 강도 엑센트의 150분 예방 지침과 일치한다.
운동을 덜 한 사람들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씩 운동한다.
연구 과정에서 연구원들은 우울증이 있는 환자들이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위험 감소 측면에서 운동에서 두 배 이상의 이점을 얻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불안감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비슷한 이점이 발견되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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