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느끼지 못하는 물가 폭등...왜 이제야 곡선이 상향할까

 

사실 부자들도 시장가면 콩나물 값 10원도 깎는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6.6% 상승했다.

 

부자들은 느끼지 못하는 물가 폭등...왜 이제야 곡선이 상향할까

 

 

 

   통계청이 5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 상승했다.

 

부자들은 느끼지 못하는 물가 폭등...왜 이제야 곡선이 상향할까

 

 

 

 

한은 "당분간 물가 상승률 4%대..올해 전망치 3.1% 크게 웃돌듯"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4%대를 유지하고, 올해 연간 상승률도 한은의 기존 전망치(3.1%)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5일 오전 8시 30분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연 뒤 이런 전망을 내놨다.

 

올해 연평균 유가 수준이 지난 2월 전망 당시 전제(두바이유 기준 83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할 가능성이 큰데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공급망 차질까지 겹쳐 국내 물가의 상방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세계 식량 가격 강세에 따른 가공식품 가격과 외식물가 상승도 물가 경로의 상방 위험 요소로 거론됐다.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2%) 9년 8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선 뒤 11월(3.8%),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5개월간 3%대를 유지하고서 지난달에 4%를 넘어섰다.

 

물가가 4%대 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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