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평택 주상복합 사업 수주 ㅣ 대우·SK 컨소시엄,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1공구와 2공구 수주 유력

 

391억원 규모 

 

   대우조선해양건설은 391억원 규모의 경기도 평택 평택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 평택 주상복합 사업 수주

 

주상 복합은 지하 5층~지상 24층, 1개동 규모다. 99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도보 2분 거리에 평택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입주한 고덕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수의 산업단지가 사업지 주변에 위치한다. 고덕, 브레인시티 등 평택 내 신설 첨단산업단지로부터 차량 출퇴근이 수월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주상 복합은 완벽한 입지를 자랑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감안할 때 올해 수주 목표인 2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우·SK, 평택~오송 2복선화… 수주 유리한 고지 점령

1공구와 2공구 기술평가서 각각 1위

 

3주 전 보도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수주에 바짝 다가섰다. 아직 가격평가가 남았지만, 큰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수행 사업자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15일과 16일 이틀간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2개 공구(1ㆍ2공구)에 대한 기술평가를 진행한 결과, 대우건설ㆍ삼안 컨소시엄(87.17점 획득)과 SK에코플랜트ㆍ서현기술단 컨소시엄(95.53점 획득)이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공구와 5공구 심의는 이달 29·30일

 

대우·SK 컨소시엄,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1공구와 2공구 수주 유력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매일경제 edited by kcontents

 

다시 말하면 대우건설ㆍ삼안 컨소시엄은 1공구 기술평가에서 1위를, SK에코플랜트ㆍ서현기술단 컨소시엄은 2공구 평가에서 수위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1공구 사업비는 4,771억원, 2공구 사업비는 6,679억원이다. 5개 공구 중 2공구 사업비가 가장 높다.

 

 

 

아직 가격평가가 남았지만,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두 컨소시엄이 1공구와 2공구에 대한 사업권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가격평가는 오는 21일 예정이다.

 

1공구에서는 ▲GS건설ㆍ유신 컨소시엄 ▲대우건설ㆍ삼안 컨소시엄 ▲롯데건설ㆍKRTC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였다. 2공구에서는 ▲현대건설ㆍ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 ▲SK에코플랜트ㆍ서현기술단 컨소시엄이 맞대결을 펼쳤다.

 

대우건설은 중흥건설 가족이 된 후, 첫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사업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삼안은 이번을 계기로 철도 엔지니어링분야에서 활동범위를 넓히겠다는 각오다.

SK에코플랜트는 다시 한번 철도ㆍ지하터널분야에서 강자라는 점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서현기술단도 철도 엔지니어링분야에서 위상을 재확인했다라며,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이 사업 3공구 등도 실적으로 쌓겠다는 각오다.

 

이제 건설업계의 시선은 이 사업 3공구(3,471억원)와 5공구(4,929억원)로 향해 있다. 3공구와 5공구 심의는 이달 29일과 30일이다.

 

3공구에서는 ▲한화건설ㆍ유신 컨소시엄 ▲태영건설ㆍ서현기술단 컨소시엄 ▲극동건설ㆍ한국종합기술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5공구에서는 ▲DL이앤씨ㆍ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쌍용건설ㆍ동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이코노믹리뷰=최남영 기자] 

 

 

 

태영ㆍ쌍용컨소시엄,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3공구와 5공구 각각 수주 유력
 

https://conpaper.tistory.com/10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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