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유엔사 부지 시공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ㅣ 반도건설, 부산 낙민동 공동주택 건설 사업 수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키로 한 가운데, 인근 용산 유엔사 부지 개발 사업의 시공을 현대건설이 맡게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일레븐건설이 발주한 유엔사 부지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사 금액은 1조20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시행사 일레븐건설은 2017년 용산구 이태원동 5만1762㎡ 규모 유엔사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1조552억원에 낙찰받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일레븐건설은 이곳에 지하 8층~지상 20층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722실, 6성급 호텔(285실), 업무·판매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최고급 주거시설로 건설하는 방안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직 우선협상대상자 신분이지만 머지않아 본계약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엔사 부지를 용산의 랜드마크 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민 기자 조선일보
반도건설,
부산 낙민동 공동주택 건설 사업
1천47억원 규모
반도건설은 ㈜에쓰앤디가 발주한 '부산 동래구 낙민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1천47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 동래구 낙민동 76-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42층 높이의 공동주택 400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부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약 14km 규모의 '온천천 시민공원'과 수민어울공원이 인접해 있다.
반도건설은 올해 1월 대전 구암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1분기에 총 5건, 3천54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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