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국 '비우호국'으로 지정 VIDEO:Russia designates S. Korea as an 'unfriendly' nation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국이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동참한 이후 한국을 "비우호적" 국가로 지정했다고 월요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나 자국 국민, 단체에 대해 '비우호적 행동을 해온' '비우호적 국가' 목록에 한국이 포함된다는 포고령을 발표했다고 모스크바 국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유럽연합(EU) 국가, 일본 등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한 국가들도 러시아에 의해 비우호적인 국가로 분류됐다.
이번 지정은 수출 통제와 국경 간 지불을 위해 수조 달러의 주인이 바뀌는 SWIFT 네트워크에서 모스크바를 제거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다국적 제재 움직임에 동참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주, 한국은 7개의 주요 러시아 은행들과 러시아 최고의 은행인 스베르방크를 포함한 그 계열사들과의 거래를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채에 대한 투자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은 추가 제재안을 공개했다. 한국 정부는 러시아 중앙은행, 국부펀드, 그리고 또 다른 러시아 은행과의 거래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러시아 연방중앙은행과 러시아 연방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 등 2개 국책펀드와의 거래를 20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https://en.yna.co.kr/view/AEN20220307010100325)
S. Korea included in Russia's list of 'unfriendly countr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