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S-BRT 폐쇄형 정류장 개방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 이하 철도연)은 국내 최초로 S-BRT (Super Bus Rapid Transit, 최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 폐쇄형 정류장을 3월 6일(일) 오전 5시 30분부터 개방한다.

 

S-BRT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백승근, 이하 대광위) 연구개발사업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현준, 이하 LH)와 공동으로 폐쇄형 정류장 설치 및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 S-BRT 폐쇄형 정류장 개방

 

새로운 폐쇄형 정류장은 기존 세종시청 반개방형 BRT정류장(보람동·대평동 방면)을 이용객의 쾌적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해 리모델링 한 것이다.

 

단순 대기 공간의 개념을 뛰어넘어 지하철 승강장과 비슷하게 플랫폼, 냉난방 설비, 에어커튼, 대형 정류장 안전문 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성했다.

 

 

 

   ※ 관련 연구과제

      - 과제명: Super BRT의 우선 신호기술 및 안전 관리 기술개발 사업

      - 연구기간: 2020. 4 ~ 2022. 12(3년)

      - 연구책임자: 이준 철도연 책임연구원

      - 공동연구기관: ㈜다스코

 

S-BRT 연구개발 실증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폐쇄형 정류장 시범운영사업은 기존 BRT 정류장 1개소를 리모델링하고 올해 12월말까지 운영하면서 여러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S-BRT(Super BRT)는 지하철 수준의 속도 및 정시성을 갖춘 최고급형 BRT※를 말한다.

 

※ BRT는 버스에 철도시스템의 특장점을 도입하여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를 도시철도 수준으로 향상시킨 대중교통시스템. 전용주행로, 전용교차로, 전용차량,  정류장 등 체계적인 시설을 갖추고, 현재 세종, 부산, 인천 등에서 운영 중이다.

 

폐쇄형 정류장은 최고급 BRT의 필수요건으로, 냉난방 설비와 정류장 안전문 등을 갖춘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시설이다.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하면서 장단점을 정리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철도연은 S-BRT 폐쇄형 정류장에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여 첨단 스마트정류장으로 발전시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S-BRT 통합관제센터에서 냉난방·에어커튼·공기정화장치·정류장 안전문 등 정류장 내 모든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내 최초 S-BRT 폐쇄형 정류장 개방

 

또한, 인원 계측용 열화상카메라, 동선추적용 라이다센서, 비접촉 사전요금 지불시스템 등 철도연이 보유하거나 개발 중인 기술을 적용하고,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준 철도연 철도정책연구실장은 “S-BRT 폐쇄형정류장은 단순히 비바람·미세먼지와 추위·더위를 막아주는 기능에서 더욱 발전된 첨단기술의 결정체”라며 “BRT 이용객의 쾌적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올해 실증사업을 통해 폐쇄형 정류장을 비롯한 S-BRT 연구의 가시적 성과가 지속적으로 도출될 것”이라며 “첨단기술 개발과 활용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국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고자료: S-BRT 폐쇄형 정류장 내·외부 모습

철도연 철도정책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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