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항 1·8부두 재생사업 ‘속도 [인천시]ㅣ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략산업 핵심 기반시설 구축 본격화
박남춘 시장, 해수부장관·IPA 사장과 내항 1ㆍ8부두 사업 현장방문
인천내항 1·8부두에 대한 조속한 항만재생사업·시민우선개방을 위해 인천시와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IPA)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최준옥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12일 인천내항 1ㆍ8부두 항만재생사업 현장 확인을 위해 인천내항 1ㆍ8부두을 방문했다.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개요
목 적: 인천내항과 원도심을 연결하여 침체된 원도심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도권 해양문화 도심공간 조성
위 치: 중구 북성동 1가 내항 1‧8부두 일원
사업규모: 428,000㎡(약 13만평)
사업기간: 2022년 ∼ 2027년
총사업비: 500,336백만 원 (토지비 303,609백만 원 포함)
사업내용: 공공시설 50.1%, 해양문화관광 35.2%, 복합도심 14.7%
이 자리에서 이들 세 기관장은 인천내항 1ㆍ8부두 항만재생사업 및 시민우선개방의 추진의지를 담은 기본업무협약을 이르면 이달 중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천내항 1ㆍ8부두 항만재생사업은 박남춘 시장 취임 후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함께한‘19. 1월‘인천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20. 9월 인천항만공사가 해수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 작년 8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사업이 본 궤도에 안착했다.
현재 해수부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협약을 위한 협상 중에 있으며, 인천시는 정부 측 협상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상 및 협약체결이 완료되면 인천항만공사가 사업자로 지정된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에서는 최대한 신속히 시민들이 인천내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재생사업 착공 이전까지 인천내항 1ㆍ8부두를 공원ㆍ광장ㆍ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시민우선개방을 추진 중에 있다.
작년 9월 인천세관 역사공원을 조성해 일부개방을 완료했으며, 기 개방된 8부두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올해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인천내항 1ㆍ8부두 전면 개방을 위하여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와 지속 논의 중이며 올해 상반기 개방기간 및 면적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여 하반기 보안구역 조정협의ㆍ보안시설 실시설계를 추진 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민들의 숙원인 1ㆍ8부두 항만재생사업은 그간 철책 등에 가로막혀 접근이 어려웠던 바다를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라며 “이를 위한 3자 협약을 조만간 추진하는 만큼 내항 1·8부두를 해양관광ㆍ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을 비롯한 이들 세 기관장은 이날 인천내항 1ㆍ8부두 현장방문을 마치고 인천여객터미널ㆍ여객선 코로나 대응점검을 위한 인천여객터미널과 설 명절대비 수산물 물가동향 등 점검을 위한 인천종합어시장 방문에 나서기도 했다.
인천시 재생콘텐츠과 / 김현지 (032-458-7322)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에 313억원 투입…하반기 착공·2024년 개관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 등에 187억원 들여 2024년 운영 목표
5백억원 투입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지역 전략 산업의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청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 등에 총 5백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인천경제청은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에 총사업비 313억 원 규모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이미 송도국제도시가 단일 도시로는 세계 1위인 88만 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갖추며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서의 위상과 잠재력이 더욱 확대되고 의약품 및 다양한 응용분야에서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와관련,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수준의 시설을 갖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연간 2천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6천600㎡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이와함께 인천경제청은 187억원을 들여 청라국제도시에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와 로봇실증지원센터를 건립,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
인천 로봇랜드 내에 들어서 될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는 연면적 4,470㎡ 규모이며 로봇실증지원센터는 2,000㎡ 규모로 두 센터 모두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 운영이 목표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 정보를 송·수신하고 활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자동차다. 앞으로 커넥티드카 산업이 본격화, 관련 소재·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는 미래 신산업의 핵심시설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송도와 청라를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와 미래 모빌리티 성장거점으로 각각 조성,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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