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 1400억, 매립 600억대 업계 촉각
도내 P.H.Y.O.S건설 등 컨소시엄 움직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건설되는 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 출처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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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총 사업비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이 사업에 뛰어들 업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도내 어느 업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낙점될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와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총 사업비 규모를 소각시설 1434억원, 매립시설은 600억원으로 확정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사업은 그동안 총 사업비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추진이 지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는 이달 말 입찰안내서 심의를 시작으로 12월초 설계와 시공을 일괄로 입찰하는 공사를 발주하고, 사전 적격심사, 현장설명, 기본설계서 접수 등 작업을 진행해 나가게 된다.
도는 이같은 과정을 거쳐 사업자 확정은 매립시설인 경우 내년 4월, 소각시설은 내년 5월쯤이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소각시설은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GS건설이, 매립시설은 코오롱건설과 금호건설, 한라건설이 참여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들 건설사들은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각시설 25%, 매립시설은 49%를 지역업체에 의무도급해야 하는 입장으로, 이에 따른 물밑작업들이 진행돼 왔다.
소각시설 25%이면 350억원 내외, 매립시설 49%이면 300억원에 이르는 공사 규모로, 도내 업체 입장에서 눈독을 들이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대우건설은 도내 P건설과 H건설, 포스코건설은 Y건설, GS건설은 O건설 등과, 매립시설도 각 건설사별로 도내 S업체 등과 접촉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도내 업계 일각에선 P건설에 주목하고 있다. 여러 정황 등을 감안했을때 그 쪽으로 기울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바로 그것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업체들끼리 접촉은 있었겠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컨소시엄이 짜여진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찰공고가 나와 봐야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관계자는 “이번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사업은 턴키방식(일괄입찰)이어서 설계비 등을 부담해야 하는 문제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업체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신문 이기봉 기자 jejupress@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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