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과기부 이산화탄소 포집 액화기술 개발 참여 ㅣ 현대엔지니어링, 호주 더보 프로젝트(The Dubbo Project)' 기본설계(FEED) 수주
현대건설, 블루수소 생산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 액화기술 개발
현대자동차·롯데케미칼·에너지기술연구원 등
12개 기관 공동 참여
현대건설[0007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분야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₂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으로 하루 100t(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총 연구비는 335억원 규모(정부지원개발비 195억원)이며, 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실증을 거친 후 연간 100만t급의 상용화 공정 설계 수행을 통해 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괄 주관인 현대건설 외에 현대자동차·롯데케미칼·에너지기술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공동 참여하며 총 연구기간은 33개월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회수율 90%, 순도 95% 이상의 저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세계수준의 기술 확보와 국산화가 목표여서 국내 블루수소 생산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희토류 등 광물 정제플랜트 건설사업 진출
현대엔지니어링이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플랜트 건설 사업에 진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Ltd)과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사업 '더보 프로젝트'(The Dubbo Project)의 기본설계(FEED)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더보 프로젝트는 ASM이 보유한 더보지역 광산에서 희토류, 지르코늄, 네오디뮴, 하프늄 등의 광물을 분말·금속 형태로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배터리·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료이며 코발트·구리·리튬·니켈 등 광물과 더불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희토류 매장량이 세계 6위인 호주에서 더보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를 수행함에 따라 향후 EPC(설계·조달·시공) 공사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광물자원 정제사업 분야의 수주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호주 ASM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광물 정제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사업 다각화를 끌어냈다"며 "유럽, 미국에 이어 호주까지 시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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