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ㅣ 대우조선해양건설, 경남 고성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현대건설,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3052억 규모

 

"도시정비사업 1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현대건설이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고 4조8251억원으로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 4조7383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섰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전 날 열린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로써 신명동보아파트는 기존 지하 1층~ 지상 20층, 8개동 836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21층, 8개동 961가구로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단지명은 Luminous(빛나는)와 Terre(땅·프랑스어)의 합성어인 '힐스테이트 루미테르(HILLSTATE LUMITERRE)'다.

 

현대건설,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작년 12월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구성한 현대건설은 올해 1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한데 이어,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컨소시엄), 서초구 반포MV아파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군포시 산본 개나리13단지(컨소시엄), 수원시 영통 신명동보아파트 등 총 1조7408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수주액 기준 업계 1위에 올라섰다.

 

 

 

여기에 이달 31일 예정된 잠원 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도 우선협상대상자로 단독 입찰해 수주에 성공할 경우 올해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조9258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할 것으로 현대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년 만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는 것에 내부적으로도 많이 고무되어 있다"며, "올해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과 잠원 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 사업 등 아직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사업지들이 남아있는 만큼 5조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라는 위업 달성을 넘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대우조선해양건설, 경남 고성 공동주택 신축공사

873억 원 규모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873억 원 규모 경남 고성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교사리 22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공동주택 신축공사로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공동주택(43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경남 고성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건설]

 

대지면적 2만5748.00㎡(7788.77평) 부지에 연면적 6만7958.40㎡(2만557.42평) 규모로 용적률 199.04%, 건폐율 17.70%를 적용해 건설되며 22년 상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 공동주택은 고성군 주거 선호 지역인 고성군 메인 상권에 인접해 생활 및 문화,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km 안에 종합운동장, 공설운동장, CGV, 하나로마트, 행정복지센터 등 고성군의 행정, 문화, 상업,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고성중 ▲경남항공고 ▲고성초 ▲대성초 ▲고성여중 ▲고성중앙고 ▲칠성중 ▲칠성고 등 8개의 초·중·고가 인근에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국도 33호선, 14호선과 함께 만림IC 등이 인접해있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22년에는 서부 경남 KTX 고성역이 착공될 예정으로 완공 시 수도권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측돼 뛰어난 미래가치도 겸비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경남 고성은 최근 5년간 대규모 입주 물량이 없는 지역으로 신규 주택이 부족한 현상을 겪는 지역 중 하나다"라며 "이번 수주한 공사로 인해 8년 만에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으로 전매제한이 없는 사실과 맞물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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