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맞을 때 덜 아픈 방법 ㅣ 복부 비만 남성이 꼭 복용해야 할 영양제

 

주사 맞기 전

 

팔다리 힘주기·심호흡

주사를 맞을 때면 힘이 빠져 실신의 위험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평소 근육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극도의 공포를 느끼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실신할 수 있는데, 평소에 근육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하면 혈관이 갑작스레 확장되는 것을 완화해 실신을 예방할 수 있다. 앉은 자세에서 10~15초 팔다리에 힘을 주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주사를 맞을 때 심장박동이 쉽게 빨라지는 사람은 평소 깊고 느린 복식호흡을 연습해야 두려움으로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주사 맞을 때 덜 아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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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맞는 중

 

웃거나 찡그리기

주사를 맞을 때, 일부러 활짝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면 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231명을 대상으로 주사를 맞을 때 특정한 표정을 지으면 통증이 줄어드는지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피부를 독감 예방 주사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크기의 바늘로 찔렀고, 이때 4가지 표정(치아가 보이도록 입꼬리를 활짝 올려 웃기, 입꼬리를 올리지 않는 일반적인 미소, 찡그리기, 무표정) 중 한 가지 표정을 짓게 했다. 이후 주사 맞을 때 느낀 통증·감정·고통의 수준을 보고하게 했다. 그 결과, 치아가 보이도록 입꼬리를 활짝 올려 웃은 그룹과 얼굴을 찡그린 그룹이 느낀 통증은 무표정 그룹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얼굴 근육이 움직이면서 심박수가 낮아지는데, 이는 바늘에 찔리면서 몸에 생기는 생리적 반응를 둔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

 

 

대화하기·쳐다보지 않기

주사를 맞는 도중에는 주변 간호사, 의사와 계속 대화를 하자. 대화를 하면 주사를 맞는 데 집중하기보다, 다른 생각을 하게 돼 정신을 분산시킬 수 있어 두려움이 덜해진다. 주사 맞을 때 주삿바늘을 쳐다보지 않으면 실제 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3/2021122301812.html

 


 

비타민 복용보다 

일주일에 2~3회 20분 이상 햇빛 쏘이는게 훨씬 효율적

 

   복부 비만 남성이 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비타민D 보충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는 우리 국민이 대부분 부족하게 섭취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복부 비만 남성이 꼭 복용해야 할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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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팀이 2015∼2020년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성인 1991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와 동맥경화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 성인에서 비타민D와 경동맥 동맥경화증과의 연관성)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성인의 혈중 비타민D 농도에 따라 ‘결핍’(mL당 20ng 미만)ㆍ‘부족’(20∼30ng 미만)ㆍ‘충분’(30ng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이어 복부지방 CT를 촬영해 복부 비만도를 평가했다. 내장지방 비만(복부지방 단면적 100㎠ 이상)이면서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결핍’ 상태인 남성은 경동맥 동맥경화판을 소지할 위험이 1.6배 높았다(비타민D 농도가 ‘정상’인 내장지방 비만 남성 대비). 복부 비만 여성에선 비타민 D ‘결핍’과 동맥경화판의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동맥경화판이 있으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뇌졸중ㆍ심근경색의 강력한 예측 지표로 통한다.

 

 

 

충분한 비타민D 보충이 동맥경화판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은 비타민D가 혈관 평활근의 비타민D 수용체와 결합해 동맥경화판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가 염증반응 조절을 통해 동맥경화판 생성을 억제하기도 한다. 염증반응은 동맥경화판 생성에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비타민D가 경동맥 동맥경화증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돼 그동안 여러 연구가 수행됐다”며 “남성이 내장지방 비만이면서 비타민 D가 결핍되면 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3/20211223007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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