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회도 차별하네..."아따! 우리 편이랑께!?"
요즘 아부하던 조선이 좀 나졌네!
부정선거만 보도하면 훨 좋아보일텐데...
(편집자주)
민노총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조합원 9000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대규모 불법 집회를 재차 강행했다.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 일대에서 2만명 규모의 불법 집회를 연지 불과 2주 만이다. 지자체와 경찰이 집회 금지를 통보해도, 민노총이 이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모습이 주말 일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사전에 집회 장소를 예측하고도 집회를 막지 못했고, 경고만 할 뿐 적극적인 해산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9000명은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여의도역 인근에서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는 불법 집회를 열었다.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진행 중인 화물연대 조합원들도 상경해 집회에 합류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 맞은편에서부터 여의도역까지 400여m 구간의 도로 4개 차선을 모두 점거했다. 서로 다닥다닥 붙어있어 참가자 간 간격이 1m가 되지 않은 곳이 많았다. 마스크를 내리고 흡연하거나 인도에 앉아 식사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경찰은 이날 130여 부대, 9000여 명의 경력(警力)을 투입했지만 불법 집회를 막지 못했다. 경찰은 사전에 광화문, 여의도 일대에 임시 검문소 16곳을 설치했고 시청, 여의도공원 등에도 차벽을 세웠다. 하지만 대규모 인원이 집결하는 상황을 보고도, 경찰은 “불법 집회이니 자진 해산해달라”는 식의 경고 방송만 할 뿐 적극적으로 해산에 나서지 않았다. 앞서 민노총이 서울에서 열었던 세 차례 대규모 불법 집회는 민노총이 경찰 통제를 피해 서울 서대문역·동대문역·종로 일대에서 기습적으로 열었다. 하지만 이날은 경찰이 사전에 예측한 장소 한복판에서 벌어졌지만, 경찰의 대응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집회 현장에서 연행된 이도 없었다.
민노총이 도로를 점거하면서 경찰은 여의도역 사거리의 차선 절반을 통제했다. 일대 교통 혼잡은 집회가 열린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4시 20분쯤까지 계속됐다. 서울시는 28일 해당 집회 참가자 전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과거 민노총 대규모 집회 때처럼 이번에도 “주최자와 참가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민노총 주최 청년노동자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의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25일 집행유예로 풀려난 지 사흘 만의 첫 대외 행보다. 이날 집회엔 민노총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했고,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다.
이영관 기자
채제우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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