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시에 첫 원자력 난방 공급 ...'제로 탄소'에 기여 VIDEO: East China’s Shandong uses nuclear power plant residual steam to heat homes

 

중국 동부 산둥성 하이양(海陽)시

원전 잔여 증기 이용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

담수화 등 다양도로 활용 중

 

   중국 산둥(山東)성 하이양(海陽)시의 원자력 난방 2단계 사업이 24일 가동에 들어가면서 석탄화력난방과 작별하는 등 청정에너지 주거난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양의 핵에너지 난방은 에너지 사용 효율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중국 원자력 개발의 포괄적 활용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성'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국가의 중요한 구성 요소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 분석가는 말했다.

 

(Aerial photo taken on Nov. 12, 2020 shows a heating station with clean energy at Wendeng district in Weihai, east China's Shandong Province. Shandong launched a campaign to promote a shift from coal to electricity for 358,400 households during its heating season in 2020, which will save 270,000 tonnes of standard coal and reduce emission of 680,000 tonnes of carbon dioxide in the heating season. (Xinhua/Zhu Zheng)

2020년 11월 12일 촬영된 항공사진에는 중국 동부 산둥성 웨이하이시 원덩구의 청정에너지 난방시설이 담겨 있다. 산둥성은 2020년 난방기 동안 35만8,400가구를 대상으로 석탄에서 전기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이를 통해 표준석탄 27만톤을 절약하고 난방기 이산화탄소 배출량 68만톤을 줄일 수 있게 됐다.(신화/주정)

 

 

 

원자력난방사업은 지역 석탄화력발전소 12개를 교체하고 하이양시 주민 20만명에게 혜택을 준 450만㎡ 난방사업 2단계 가동 이후 세계 최대 열병합발전단위가 돼 중국 최초의 '제로탄소' 주거난방 도시가 됐다.

 

전문가들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고압잔류증기를 열원으로 뽑아낸 뒤, 발전소를 통해 다단계 열교환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도시 난방관망을 통해 열을 주택가 등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교환되는 뜨거운 물 없이 열만 전달되기 때문에 원자력 난방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다.

 

Global Times

 

류화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는 하이양 프로젝트가 원자력의 열 사용효율과 경제성을 개선했다며 원자력의 포괄적 활용에 있어 중국과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중국의 성공적인 경험을 국제사회에 권고했다. 

 

현재 하이양의 원자력 난방 사업은 도시 내 주택 3000만㎡를 난방하고 있다. 산둥성 에너지국 고위관계자는 "성이 자오둥반도에 10메가와트급 원자력발전기지를 건설하는 데 주력하고 원자력이 난방 등에 종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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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Source: 

https://www.globaltimes.cn/page/202111/1239082.shtml)

 

 

China's nuclear power station simultaneously generates power, heat, desalinated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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