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서울 아파트 “팔 사람 더 많다?"
경제문화 Economy, Culture/부 동 산 Property2021. 11. 19. 15:56
서울 아파트 7개월 만에 매도우위 전환
서울 아파트 시장이 올해 4월 이후 7개월 만에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매도우위’ 시장이 됐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11월 셋째주(15일 기준)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 주(100.9)보다 1.3포인트(p) 낮은 99.6을 기록하며 기준선인 100을 하회했다. 이 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 4월 첫째주(5일 기준) 96.1 이후 약 7개월만이다.
혹시 조선은 정부 정책 홍보해주는 건 아닌지
(편집자주)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고, 200에 가까우면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권역별로는 용산·종로·중구 등 도심권(103.5)을 뺀 나머지 권역 모두 매매수급 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졌다.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은 99.5로 하락했고, 서남권(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은 99.7, 동북권은 99.4로 집계됐다. 동남·서남·동북권은 이번 주에 처음 100 이하로 떨어졌다. 2주 전 이미 100을 하회한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은 이번 주 97.6을 기록해 매수심리가 가장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온정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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