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은 죄가 없다"..빵에 대한 5가지 오해 The 5 myths about bread you need to stop believing

 

 

    빵은 죄가 없다. 어떤 빵을 얼마나,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좋을 수도, 해로울 수도 있을 뿐이다. 수천 년 이어온 인류의 주식, 빵에 관한 오해를 미국 ‘코스모폴리탄’이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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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다 

밥이든 빵이든 많이 먹으면 살찐다. 질량보존의 법칙에 가깝다. 빵을 적당히 먹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 체중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도정률이 높은 밀을 쓴 흰 빵보다 통곡물빵이 좋다. 예컨대 크루아상 등 페이스트리는 도정률 50%에 달하는 밀가루를 사용한다. 게다가 밀가루 100g당 버터가 50g이 넘게 들어가는 고열량 빵이다.

 

 

글루텐은 해롭다 

밀가루 음식의 쫄깃함을 만들어내는 단백질 성분이 글루텐이다. 빵, 과자, 국수는 물론 햄과 어묵 맥주에도 들어간다. 글루텐 자체는 몸에 해로운 성분이 아니다. 다만 글루텐에 민감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극히 일부의 사람에게 설사나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 사람에겐 문제 없다. 따라서 ‘글루텐 없음’ 표시가 곧 건강식이란 의미는 아니다.

 

갈색 빵이 이롭다 

통곡물로 만든 빵이 흰 빵보다 건강에 이로운 건 사실이지만, 갈색을 띤 빵이 모두 좋은 건 아니다. 시판 중인 빵 가운데는 통곡물빵의 갈색을 흉내 내려고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첨가물과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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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높인다 

빵은 기본적으로 탄수화물이다. 먹으면 혈당을 오르는 건 당연하다. 문제는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혈당 스파이크. 흰 빵보다 통곡물빵이 덜하고, 빵과 다른 음식을 함께 먹으면 줄어든다. 빵을 먹을 때 콩이나 땅콩버터처럼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음식이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곁들이면 혈당 급변동을 완화할 수 있다.

 

더부룩하다 

첨가물에 예민하면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할 수 있다. 대량 생산 빵을 만들 때 발효 시간을 줄이려고 넣는 효소나 화학물질이 원인일 수 있다. 천연발효 빵을 시도해볼 것. 드물지만 글루텐에 대한 거부 반응도 원인이다. 호밀이나 쌀로 만든 빵이 대안일 수 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코메디닷컴

 

(Source: 

https://www.cosmopolitan.com/uk/body/diet-nutrition/a34418/health-benefits-of-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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