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불 규모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에 러 중 배제 확정 Czech support for nuclear becomes law

 

한수원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 '3파전'

 

   밀로시 제만 대통령은 지난 9월 27일 탄소 에너지 전환과 보조 에너지원에 관한 체코 법을 개정안에 최종 서명하였다고 World Nuclear News(2021.9.29)가 보도하였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위치 : 모라비아(Moravia) 서쪽)

 

이번 개정안은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회원국만 신규 원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현재 입찰 중인 70억불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중국 핵전집단공사(CGN)와 러시아 Rosatom이 배제되면서,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3파전'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 GPA : 1996 International Government Procurement Agreement(1996)

** 두코바니 원전 사업 : 사업비 약 60억 유로(70억불), 1,000㎿급 원전 1~2기건설, 2023~2024년 사업자 확정, 2029년 착공, 2036년 완공 계획

 

또한, 이번 개정안은 신규 원자력 발전소 완공 후 국영기업이 최소 30년 기간동안 생산된 전력을 고정 요급으로 구매할 있고 구매 기간 연장도 가능 하도록 되어 있다. 한편, 정부는 전력 요금에 대한 상한선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원전에서 생산된 전력을 도매시장에서 재판매 시 발생한 손익으로 전기 요금을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Source: 

https://world-nuclear-news.org/Articles/Czech-support-for-nuclear-becomes-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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