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칸 탈레반에 함락 VIDEO:Afghanistan, Lost

 

미국 신뢰성에 국제적 타격

 

  탈레반의 전격적인 재탈환에 아프간 미국인, 전직 장군, 유력 정치인들은 미국의 성급한 철수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탓으로 돌렸다. 

 

하디아 에사자다는 탈레반이 자신의 집을 찾아왔을 때의 공포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처음에는 아버지를 때린 뒤, 다음에는 동생을 살해했다.

 

(AFP via Getty Images)

 

그는 BBC 페르시안과의 인터뷰에서 "1990년대 자신들의 통치에 저항하기 위해 싸운 내 형을 찾기 위해 아버지를 쇠막대로 때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북부 마자르-이-샤리프에 있는 집을 탈출했지만 6개월 후 우리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탈레반이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그리고 그들은 내 남동생을 데려갔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인도식이 거행되었다. AP를 통한 아프간 국방부 보도국) theconversation.com

 

https://youtu.be/qrfed-ut03w

 

그는 "이웃에 사는 가게 주인이 아들이 살해됐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며칠이 지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탈레반은 그를 처형하고 그의 시신을 거리로 끌고 나갔다. 친척들은 몇 주 동안 시신을 수습할 수 없었고, 그 무렵에는 개들이 유해를 훼손했다.

 

20대이며 미국에 살고 있는 에사자다는 탈레반이 다시 한번 장악하게 된 지금 아프가니스탄과 그녀의 새 고향인 미국의 안보를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난 하디아 에사자다는 과거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탈레반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며 서방세계가 탈레반으로부터 은신처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믿는 무장세력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말 다시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고 싶나요?"

 

바이든, 약속 저버려

미국의 가장 긴 분쟁을 잠재우려는 대통령의 결정은 20년간의 노력과 희생을 뒤엎고, 인도주의적 재앙의 길을 열어주었으며, 미국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 카불에서의 성급한 철수는 1975년 사이공 함락과 비교가 되도록 만들었다.)

 

 

아프가니스탄, 군인, 정치인들 등 분쟁과 가장 가까운 이들 중 다수는 카불 정부가 카불의 안보를 스스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는 대통령의 견해에 오랫동안 회의적이었다.

 

일요일 수도가 함락됨에 따라, 일부에서는 미국 유권자들이 오랫동안 지켜왔던 미국을 구출하겠다는 바이든의 움직임을 후회하게 되는 것이 시간문제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Source: https://www.bbc.com/news/world-us-canada-58224399)

https://youtu.be/RINcNt86-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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