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인가] 서울숲역 초역세권 단지 장미아파트ㅣ고양 능곡 2·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법적 다툼 끝 획득

 

20층 286가구로 재건축

 

     분당선 서울숲역 초역세권인 서울 성수동 장미아파트(성동구 성수동1가 656-421 일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며 재건축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인근에 성수전략정비구역 한강변 랜드마크 계획 재가동 및 부영호텔 건립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있어 성수동 일대가 어떻게 탈바꿈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 성수장미 아파트 재건축 수주…292가구 건설 연합뉴스  edited by kcontents

 

지난 24일 성동구는 성수동 장미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내줬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장미아파트는 용적률 279.54%를 적용받아 지하 3층~지상 20층, 3개동, 286가구(임대 27가구 포함) 규모로 탈바꿈한다.

 

장미아파트는 1982년 입주해 올해로 40년 차를 맞는 단지로 지난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은 '클리오 사옥'과 이웃하고 있다. 현재 155가구로 소규모이지만 서울숲역과 맞닿은 데다가 2호선 뚝섬역이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높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갤러리아포레·트리마제 등 고급 아파트가 가까워 고급 주거단지 기대감도 있다. 현재 이곳은 포스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최근 장미아파트 맞은편(성수동1가 685-701 일대)에 들어서는 부영호텔 세부개발계획이 결정고시되면서 그동안 멈췄던 행정 절차도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성동구가 지난 15일 고시한 세부개발계획에 따르면 부영호텔에는 약 1000석 규모 다목적 공연이 가능한 중대형 공연장이 들어선다. 서울숲이 과거 경마장으로 쓰였던 점을 고려해 일부 구간에 바닥표석과 안내판을 설치하는 계획도 담겼다.

 

성수 한강변에 50층 높이 랜드마크를 짓는 과거 한강 르네상스 사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 초 성수4지구 주민과 간담회 자리에서 현황을 고려한 정비계획안을 우선 제시했다.

 

 

현재 아파트 최고 높이 35층 규제가 담긴 2030 서울플랜이 남아 있는 점을 반영해 층수를 낮추는 대신 가구 수를 기존 8247가구에서 8702가구로 늘리는 안이다. 성수4지구 관계자는 "이번에 서울시가 제시한 안은 가이드라인 수준이라 2040 서울플랜이 나오면 수정·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축복 기자]매일경제

 

 

총 5400여 가구

 

   경기 고양시 능곡 2·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2년 여에 걸친 법적 다툼 끝에 사업시행 인가를 받고 본격 개발을 추진한다. 

 

두 구역은 총 5400여 가구로 최근 교통 요충지로 떠오른 대곡역과 가까운 능곡뉴타운 핵심 사업지다. 개발이 끝나면 고양시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고양시 능곡동 일대 출처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http://www.arunews.com)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능곡 2·5구역 재개발사업이 이날 고양시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 승인을 받았다. 능곡 2구역(토당동 49-10번지 일원)은 사업면적 14만4795㎡에 지상36층 25개동 총 2933가구를 짓는다. 5구역(토당동 402번지 일원) 13만1432㎡는 지하3층~지상34층 21개 동, 총 2575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구역과 5구역은 GS·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5구역은 현대산업개발과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시공한다. 고양시의 사업시행인가로 1년 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이주·철거를 마친 뒤 입주까지는 최소 6~7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8~2019년 고양시는 이들 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이주대책이 미비하다’를 이유로 거부했다. 조합은 고양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고양시의 인허가 불허가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땅집고 능곡뉴타운 구역별 위치도./손희문 기자

 

능곡뉴타운은 경기 서북부 교통 중심지로 떠오르는 대곡역 교통 호재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대곡역은 현재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이 지난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교외선(능곡~의정부), 대소선(대곡~소사 연장선)이 추진되면 5개 전철 노선이 지나게 된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대곡역 일대는 전철뿐만 아니라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연결돼 있고 고양 창릉신도시를 비롯한 주변 개발도 활발해 경기도 서북부 중심지가 될 만한 지역”이라고 했다.

 

 

아직 일반분양가나 조합원 추정분담금은 책정되지 않았지만 주변 시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2·5구역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가장 비싼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대곡역 두산위브’ 시세를 웃도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가 올 초 9억원을 넘겨 실거래됐고, ‘두산위브’ 호가는 10억원 수준이다.

 

능곡2·5구역 대지지분 약 8평(27㎡·권리가액 1억5000만원) 빌라의 실거래가는 4억~4억2000만원, 매매호가는 4억5000만원 수준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어서 전세를 놓을 수 없다. 84㎡ 기준 예상 조합원 분양가는 5억~5억5000만원이다. 84㎡를 분양받으려면 총 8억5000만원을 투자해야 하는 셈이다. 현재 능곡2·5구역은 84㎡ 기준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1억5000만원 정도 저렴한 셈이다. 토당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가격이 더 올라 입주 시점에는 11억~1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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