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300억 달러 투자 '글로벌 파운드리스' 인수 추진 Intel Is in Talks to Buy GlobalFoundries for About $30 Billion

  

 

 

반도체 업체 도약 대대적인 노력

세계 3위 반도체 회사

 

    이 문제에 정통한 인사들에 따르면, 인텔은 다른 기술 회사들을 위해 더 많은 칩을 만들고 사상 최대 인수로 평가하려는 이 반도체 거인의 계획에 박차를 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나우뉴스 - 서울신문

 

글로벌파운드리스

2009년 ATIC가 AMD의 생산 부문을 인수하고 확장 투자로 만든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이다. 위키백과

 


이 협정은 글로벌 파운드리스에게 약 300억 달러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고 사람들은 말했다. 통합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으며, 글로벌 파운드리스 공장들은 계획된 초기 공모를 진행할 수 있다.

 

글로벌 파운드리스는 아부다비 정부의 투자회사인 무바달라인베스트먼트가 소유하지만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 파운드리스의 대변인은 인텔과 논의 중인 것이 아니라고 밝혔기 때문에 어떤 회담도 글로벌 파운드리스 경영진들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신임 최고 경영자인 팻 겔신저는 지난 3월 대만 반도체 제조가 장악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을 위한 반도체 제조사가 되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가치가 약 2,250억 달러에 달하는 인텔은 올해 미국에 칩 제조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2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약속했으며 겔신저는 국내외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TSMC와 삼성전자 ‘양강 구도’ 깨질 듯

 

삼성전자에의 영향

인수에 성공한다면 인텔과 글로벌파운드리는 우선 양적 성장을 이뤄낼 전망이다. 현재 반도체 매출 1위를 두고 인텔과 삼성전자가 분기 20조 원 안팎의 매출을 거두며 경쟁 중인 상황에서 올해 1분기 13억 달러(약 1조4808억 원)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파운드리가 가세하면 무게추가 인텔 쪽으로 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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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TSMC와 삼성전자 ‘양강 구도’가 굳어지고 있던 반도체 제조 시장이 인텔이 가세한 ‘3강 구도’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는 “글로벌파운드리는 7나노 공정 개발 포기를 선언하는 등 경쟁에서 낙오한 상태였으나 인텔의 자본력이 더해지며 다시 경쟁상대로 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총수 부재 상태로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M&A)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TSMC와 인텔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기술력 격차가 현저한 탓에 당장은 삼성전자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TSMC와 삼성은 현재 5나노, 3나노 선단공정을 놓고 기술력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반면 글로벌파운드리스 12~14나노급을 생산해 기술 격차가 있다”며 “당장 TSMC와 삼성이 공급하는 계약이 인텔로 옮겨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월 이후 횡보를 보이고 있다 다음금융 edited by kcontents

 

 

또 글로벌파운드리의 대주주인 무바달라인베스트먼트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인수 대신 상장을 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상장을 택하더라도 글로벌파운드리가 확보한 자금이 투자로 이어져 반도체 경쟁이 심화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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