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파만파 번지는 중국 첩보 2인자 역사상 최고위직 망명설 China's Top Official Defected To US, Gave Biden Admin Information About Wuhan Lab: Report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기밀 정보 제공한 듯
둥징웨이 중국 국가안전보위성 부부장이 미국으로 망명해 COVID-19 실험실 유출 이론의 중심에 있는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정보, 국방, 외교 정책을 다룬 뉴스레터인 스파이토크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반(反)커뮤니티 매체와 트위터는 둥징웨이가 지난 2월 중순 딸과 함께 홍콩을 거쳐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중국 고위관리는 미국 정부에 COVID-19 전염병의 기원에 관한 바이든 행정부의 입장을 바꾼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둥징웨이는 궈안부라고도 알려진 중국 국가안전보위부의 오랜 관리였다. 공개된 배경에는 2018년 4월 차관으로 승진한 이후 국방부의 중국 방첩활동에도 책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제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동씨의 미국 망명설은 중국 역사상 최고 수준의 망명이 될 것이다.
부녀의 중국 탈출 소식은 지난 3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중미정상회담에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천안문 광장 학살 이후 탈북한 중국 외교부 관료 출신인 한롄차오는 알래스카에서 열린 중미 정상회담에서 동씨의 탈북 문제가 중국 관리들에 의해 제기됐다고 알렸다. 한 장관은 트위터에 접속하면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양제츠 공산당 대외담당 부장이 미국인들에게 동을 반환하라고 요구했고,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정말 큰 폭탄이다"라고 말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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