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60세 미만에 AZ 접종 중단 Italy halts AstraZeneca vaccine for under-60s

 

 이탈리아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COVID-19 백신의 사용을 6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만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밀라 카네파는 지난 5월 25일 백신을 접종한 후 목요일 18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이전에 제기된 의학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앵글로-스웨덴 회사의 총격이 모든 연령의 성인을 위해 사용되는 것에 대한 언론과 정치적 분노를 촉발시켰다.

 

 

프란체스코 피글리우올로 COVID 특별국장은 기자들에게 "아스트라 제네카는 6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코 로카텔리 정부 최고 의학 고문은 같은 기자회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1회 투여를 받은 60세 미만의 사람들에게 2회 투여 시 다른 백신을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카텔리는 낮은 혈소판 수치와 뇌출혈, 복부 혈전으로 고통 받았던 카네파의 죽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위험-효익 평가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즉시 언급되지 않았다.

 

많은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도 지난 3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희귀 혈액 응고(혈전) 문제가 우려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잠시 중단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Reuters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지난 4월 60세 이상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권고했으나, 현장에서는 18세 이상일 땐 연령 제한 없이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는 작년 12월 27일 백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까지 2827만3000여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체 인구(약 6000만명)의 약 46.9%에 해당한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전체 인구의 22.9%(1376만6000여명)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24만1760명이다. 사망자 수는 12만6924명이다.

(조선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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