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물 처럼 빠져나가는 외국인 자금...왜???

 

국내 외국인 매도세, 연기금 영향 커

 

    국내 주식시장을 순매수하는 외국인 자금은 연기금 등 비교적 수동적인 성격의 기관과 국부펀드와 사모펀드 등 능동적인 집단으로 나뉜다. 최근 국내 외국인 매도세는 지난해 주식 자산 비중이 크게 늘어 이를 조정하는 연기금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인플레이션 우려로 당분간 외국인은 위험도가 큰 신흥국 시장을 보수적으로 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전문]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87526629051216&mediaCodeNo=257

 

 

골드만삭스, 달러 매도 권고 철회

 

   골드만삭스는 지난 4월 6개월 만에 달러 매도 권고를 철회했다. 골드만삭스의 자크 팬들 글로벌 외환전략가는 “여전히 이들 통화(10개 주요 통화)가 달러를 상대로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미국의 강력한 경제 성장 및 국채 수익률 상승은 단기적으로 달러를 지지할 수 있다”면서 “달러 매도 권고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달러가 오르면 상품 수요가 위축돼 상품 수출 의존도가 큰 신흥국들에 타격을 주고 달러 부채 상환 부담도 커진다. JP모건자산운용의 타이 후이 수석 아시아시장 전략가는 “신흥국 투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 아래 놓일 때까지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중국과 브라질 등 신흥국은 미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를 만회하는 세계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13년이 지난 후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대규모 경기부양에나선 미국은 풀었던 돈줄을 서서히 죄며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더딘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부채와 자본 이탈로 새로운 위기의 진원지가 되지는 않을지 전전긍긍하고 있다. 올해 들어 163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한국도 더이상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전문]

https://www.etoday.co.kr/news/view/2028603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