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중국 크로스컨트리 중 극한의 날씨로 20명 사망 VIDEO:20 marathoners die in extreme weather in cross-country race in Northwest China
중국 북서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경주에서 20명의 마라토너들이 극한의 날씨로 사망했다..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23일 새벽(현지시간) 100㎞ 남짓한 크로스컨트리 산악경주 도중 극심한 날씨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1명이 여전히 실종된 것으로 확인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https://www.globaltimes.cn/page/202105/1224176.shtml
중국 중앙TV(CCTV)는 25일 오후 13시쯤 간쑤 성 바이인 시 징타이 현 황하석림 관광지에서 열린 경주 도중 갑자기 기상이변으로 우박과 얼음비, 강풍 등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추운 날씨 탓에 마라토너들의 불편과 저체온증이 발생해 일부 실종자가 발생했고, 현지 당국이 즉각 복수의 구조대를 편성해 수색에 나서는 등 경주는 중단됐다.
신화통신은 구조작업에 700여명이 투입됐으며 구조지휘센터가 설치됐다고 23일 보도했다.
전체 172명의 경주 참가자 중 15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8명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20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실종 상태라고 CCTV는 전했다.
복잡한 지형, 야간 기온 추가 감소, 산간 통신 신호 불량 등으로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CCTV는 구조대원들의 말을 인용해 "낮은 기온이 얇은 옷을 입고 있어 참가자들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라며 "산의 온도가 0도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Live: At least 16 dead during mountain marathon in China's Ga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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