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바이오 R&D센터 조성 [LH]

 

LH, 바이오 R&D 센터 건설을 위한 토지공급 및 부지 확보 지원  

프레시스티지바이오파마社 하반기 착공, ‘22년 상반기 준공 목표  

바이오산업 진흥, 1,680억원 투자·연구인력 209명 고용 효과도 기대 

 

    LH(사장 김현준)는 18일(화) 부산시청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회장 박소연),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바이오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명지 국제신도시에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제약 기업의 R&D센터가 설립됨으로써,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국내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머 (싱가포르 소재 바이오 R&D 기업)

 

사업대상지 개요

부산명지 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약 640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2010년 개발 착수해 ’25년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토지 분양이 80% 완료된 상태로, LH는 앵커 기업 유치 등 지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16년 데상트 R&D센터를 유치 ‘18년부터 R&D센터 운영 중이다. 

 

또한, 해외 대학 및 기업이 명지국제신도시로 이전해 올 수 있도록 외국인학교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을 공급해, 부산시 등 관련 기관에서 해외 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협약 내용

LH,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협약 통해 부산명지 국제신도시에 연면적 45천㎡ 규모의 바이오 R&D센터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LH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만사와 올 하반기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해 R&D센터 부지를 공급하고, 부지 확보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건축 등 관련 행정과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치료제 개발, 신종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는 연면적 4만5천㎡ 규모의 R&D센터를 건립·운영하게 된다. 올 하반기 공사 착공해 ‘22년 상반기 건축 준공 예정이다.

 

위치도

 

기대 효과

바이오 R&D센터는 백신 기술 개발 등을 위해 5년간 1억 5200만 달러(한화 1,680억원)를 투자하고, 석박사급 195명을 포함해 총 209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인재 50% 이상 채용 △채용형 인턴쉽 운영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11개 대학, 바이오 벤처기업, 연구기관과도 연계해 산‧학‧연 동반성장과 지역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기업이 업체, 대학,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미래 기술 투자에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기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사는 지난 2월 싱가포르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내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으로 7개의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과 17개의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을 겪으며 백신과 치료제를 생산하는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다시금 깨달은 시점에서 LH가 바이오 R&D센터 건립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하반기 R&D센터 부지를 공급해,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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