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계의 미국시장 진출 방안 모색...문제점 및 대책 ㅣ베트남 진출 확대 수주 총력 지원 [해외건설협회]

   국내 건설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20일 건설산업비전포럼에 따르면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바이든 정부의 미국 건설정책과 우리의 방안'을 주제로 하는 국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건설산업비전포럼은 주관을 맡았다. 국토교통부,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건설관리학회,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건설경영협회,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해외건설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한미글로벌 등이 후원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사회기반시설 재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2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도로, 교량, 고속도로, 항만 등 기반시설 재건에 612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세계 건설시장에서 미국은 중국에 이은 2위의 건설대국으로 2020년 규모가 1조 3000억달러에 달한다"며 "바이든 정부 정책으로 시장 규모는 물론 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 독일, 일본 건설기업은 미국 시장에 진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은 미미한 실정"이라며 "이에 세미나를 개최해 미국시장 진출의 모멘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든 정부의 미국 건설정책과 우리의 진출 방안'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바이든 정부의 건설정책 및 인프라 투자계획 ▲미국 진출에 성공한 일본의 전략 ▲국내 건설산업의 미국 진출현황과 확대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전문]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5/485686/

 

한국의 미국 시장 진출 문제점 및 대책 일반적으로 공공건설사업은 '입찰제안이 시작되는 방식'을 기준으로, 주 정부가 공고하는 입찰에 참여하는 Solicited 방식과 민간기업이 선제적으로 유망 프로젝트를 제안해 사업화하는 Unsolicited 방식이 있다. 미국 내 건설실적과 경험이 전무한 한국 건설사들의 경우 Unsolicited 방식으로 제안하는 방식은 쉽지 않으며, 대부분 Top down 형식의 Solicited로 입찰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공공건설사업은 '프로젝트 공헌방식'에 따라 금융투자, 기자재 공급, 건설서비스 제공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금융투자는 쉽게 말해 돈을 투자하는 방식이며 미국 내 건설 실적과 경험*이 전무한 한국 건설사들에 금융투자는 미국 건설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데 가장 유효한 방식 중 하나이지만, 한국 건설사들의 자금 여력이나 내부경영 여건(예: 위험회피, 경험 부족)상의 이유로 쉽지 않다. 각 주의 인프라 종류별 PPP 참여허가 규정 * 반복해서 건설실적과 경험을 언급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공공프로젝트의 경우 '사전심사제도(prequalification)'라는 절차를 통해 입찰이 가능한 건설사와 아닌 건설사를 분류해내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심사 요소 중 하나가 해당 프로젝트의 건설 경험 및 실적 여부·내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내 해당 정부 기관, 예를 들어 수출입은행이나 한국보험공사에서 국가신용도에 따라 저리로 제공하는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kotra 한국 건설기업의 미국 공공건설시장(인프라) 진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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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확대를 위한 유력 발주처 PMU2와 협력 체계 구축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2021년 5월 17일(월) 베트남의 유력 발주처인 PMU2*의 사장(Mr. Le Thang)과 코로나19 이후 베트남의 인프라 건설시장 동향과 주요 사업 발주 계획 및 우리 기업의 베트남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

* PMU2(Project Management Unit 2): 베트남 교통부(MOT) 산하소속이며, 하노이 포함 베트남 북부지역의 도로, 교량 등 인프라 발주 및 유지·관리 전담 기관

 

 

이 화상회의에는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많은 엔지니어링 3개사(건화, 경동엔지니어링, 진우엔지니어링코리아)와 시공 3개사(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한신공영)가 화상으로 참석하여 PMU2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향후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모색하였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IHS Markit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베트남 건설시장은 329억불 규모이며, 2024년까지 연평균 6.9% 내외의 성장률이 전망된다.

 

베트남은 우리 기업이 1966년 최초 진출한 이래 총 1,560여건, 436억불을 수주하는 등 사우디, UAE, 쿠웨이트, 싱가포르에 이어 수주 누계액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 기업 128개사 약 720명이 311건, 198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한국 기업은 시공 및 유지·관리·안전진단·보수 등에 기술력과 실적이 풍부하며 PPP 참여도 가능하므로 관련 제도와 금융의 뒷받침 등 PMU2의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협회에서 수행 중인 사업과 관련하여ODA 사업과 GICC 2021 행사 및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 참여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고 전달하였다.

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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