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중국 건설회사들은 아프리카에서 건설 프로젝트를 지배하고 있을까 Why Chinese construction firms will remain the big builders in Africa

 

 

  중국 정부는 아프리카 건설시장에서 금융조달로 수주가 증가했지만 중국 건설사들은 가격 경쟁력도 가지고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베이징의 공식 신용기관이 남긴 공백을 일부 시중 은행들이 메우는 등 대출에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https://www.scmp.com/news/china/diplomacy/article/3130988/why-chinese-construction-firms-will-remain-big-builders-africa

 

중국 공식 수출신용기관이 대출에 보다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음에도 가격경쟁력이 있는 중국 기업들이 아프리카의 전력댐, 고속도로, 항만, 철도 건설을 계속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통들은 말한다.

 

이 같은 전망은 이번 주 초 국영 중국통신건설회사(CCCC)가 케냐와 에티오피아, 남수단을 연결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453km(281마일)의 도로를 건설하기로 미화 1억6600만달러(약 1억6600만달러)에 수주하면서 더욱 강화됐다.

 

이 계약은 케냐가 6월 CCCC에 의해 케냐 연안의 라무의 만다만에 새로운 항구가 건설될 것이라고 발표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체결되었다. 그 회사는 항구의 32개 항구 중 첫 3개 항구를 4억 8천만 달러에 건설하는 계약을 따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미국의 세계적 건설전문지 ENR( Engineering News Records) 또한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계약을 따내는 국가가 중국이라며 “이제 중국의 영향력이 너무 거대해졌다'”고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2019년에 아프리카 건설시장 내 외국 기업의 수익의 60%는 중국 기업들이 가져갔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1/05/17/AVBGIKBQJZBAFDVGNQNIYUD3EY/

 

홍 즈앙 조지메이슨 대학 샤르 스쿨 공공행정대학원 연구원은 최근 연구에서 중국 건설기술업체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도 그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보다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프로젝트들을 위주로 진행해왔다고 짚었다.

 

즈앙은 연구에서 “다른 국가들에게 있어서 아프리카 시장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며 “중국 기업들은 비록 이익률이 확실하지 않더라도다른 국가 기업들보다 아프리카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중국의 시장 점유 요인을 분석했다.

 

데보라 브루티감 존스홉킨스 대학교 국제정치경제학 교수 겸 중국-아프리카 연구공동체의 책임자는 중국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에 대해 “틈새시장을 아주 잘 공략했다. 유럽 기업들에 비해서는 저렴한 비용과 아프리카 기업보다는 더 나은 질을 갖췄다”며 “(중국이) 중소규모의 프로젝트부터 거대 규모까지 모든 범위의 건설 프로젝트를 커버할 경쟁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 40년 이후 즈음에는 훨씬 더 많은 계약을 따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일보 인용)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