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현상 토네이도 중국 곳곳 강타...초토화 수십명 사망 VIDEO:Back-to-back Tornadoes Kill 12 in China

 

  베이징 - 중국 중부와 동부 지역에  연속 토네이도로 발생으로 12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현지 정부는 금요일 밤 우한시 내륙에서 8명이 사망했으며 장쑤성의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셍제시에서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https://www.voanews.com/east-asia-pacific/voa-news-china/back-back-tornadoes-kill-12-china-more-300-injured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7시께 첫 토네이도가 셍제를 강타해 주택과 공장이 피해를 입고 전력이 끊겼다고 보도했다. 이 도시를 관할하는 쑤저우시는 한 SNS 게시물에서 4명이 숨지고 149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셍제는 중국 동해안의 상하이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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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은 또 오후 8시 40분경 시속 86km의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우한 지역을 강타해 주택 24채 이상이 파괴됐으며 2만660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우한시 관리들은 토요일 기자회견에서 8명이 사망하고 23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한에서 주택 28채가 붕괴되고 130채가 추가로 파손됐으며 경제적 손실은 3700만 위안(약 57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건설현장 헛간과 크레인 2대도 파손됐으며 송전선이 끊겨 전기가 끊겼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금요일 자정 이후 우한의 건물 잔해 속을 수색하는 구조대원들과 아침에 셍제의 한 공장에서 금속 파편을 치우는 인부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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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은 2019년 말 COVID-19가 처음 나타난 도시이다.

 

토네이도는 중국에서 매우 드문 현상이다. 2019년 7월 랴오닝성 북동부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그 다음 달에는 남부 휴양지 하이난섬에서 8명이 사망했다.

 

2016년 동부 장쑤성에서 토네이도와 동반된 우박으로 98명이 사망한 바 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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