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층간소음 저감 친환경 층간차음재 개발 ㅣ 녹색채권 모집에 총 5,440억원 자금 몰려 흥행 성공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층간차음재 개발

 

한화솔루션, EPS코리아와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 공동연구 개발

층간소음 저감 및 공기 단축 효과 탁월

ESG경영 일환으로 EPP등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 계획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28일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친환경소재를 활용한 층간차음재인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관련규정이 강화되고 건설업계 또한 다양한 방안들을 도출하는 추세이다. 한화건설도 이러한 층간소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과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 EPS코리아(주)와 공동으로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음재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 결과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를 개발하여 2019년 2월에 특허출원, 2021년 2월에는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를 취득했다.

 

한화건설이 새롭게 개발한 층간차음재는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기존 층간차음재보다 30mm 더 두꺼워진 친환경 EPP+EPS 60mm 적층구조로 겨울철 난방효과를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30mm 층간차음재 시공시 필요했던 기포 콘크리트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층간차음재에 적용된 한화솔루션의 EPP(Expanded PolyPropylene·발포폴리프로필렌)는 친환경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스티로폼 대비 가볍고 강도가 높아 외부 충격에 쉽게 부서지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되지 않으며 탄성 및 복원력이 뛰어나다. 또한 제품 발포 공정에 화학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아 벤젠, 다이옥신 등의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한화건설은 향후에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건축 소재들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친환경 ESG 경영 속도낸다

 

녹색채권 500억 등 총 800억 회사채 모집에 총 5,440억원 자금 몰려

한화건설, 한국기업평가 ESG 인증평가 최고등급인 G1등급 획득

"건설업과 미래 친환경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그린 디벨로퍼'로 도약"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전략에 발맞춰 모집한 녹색채권이 수요예측 결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3일 녹색채권(Green Bond) 5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800억원 규모로 진행한 제 109회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신용등급 A-)에서 모집금액의 6.8배인 총 5,44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대전하수처리장 조감도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녹색채권 3년 만기물 1,200억원, 회사채 2년 만기물 400억원 등 최대 1,6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개별민평금리 대비 3년물은 약 0.58%포인트, 2년물은 약 0.33%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며 29일 최종 확정된다.

 

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ESG채권 중 하나로, 친환경 사업 등으로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다. 한화건설은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한국기업평가에서 ESG 인증평가를 받았으며, 최고등급인 G1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한화건설이 조달한 자금을 적격 프로젝트에 전액 투입할 예정임을 확인하였으며 프로젝트의 평가 및 선정, 자금관리와 사후보고 등의 프로세스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녹색채권을 통해 모집된 자금을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하수처리장 건설을 위한 출자금,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친환경운송수단인 철도 건설 프로젝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 자금은 별도 ESG계좌를 통해 관리함으로써 투명성을 더욱 높였다.

 

한화건설은 건설회사가 주도할 수 있는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풍력발전사업과 수처리 분야 등 환경사업에서 단순 시공사를 넘어 국내 톱 티어(Top-tier)의 개발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한화건설은 작년 말 대표이사 직속의 풍력사업실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작년 76MW급 영양 풍력 발전단지와 25MW급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를 준공하고,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400MW급) 개발을 주관하는 등 육/해상 풍력발전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총 사업비가 7,290억원에 달하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대규모 환경사업 수행 능력도 증명했다. 한화건설은 2020년 발표된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하수종말처리장과 하수도 분야 공사실적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화건설의 지분 100%를 소유한 (주)한화(000880)와의 ESG경영 협력도 기대되고 있다. (주)한화는 지난 달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친환경 사업 강화를 위한 ESG채권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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