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력이 부족하다 ㅣ 베트남 IT 인력 구하기 ‘하늘의 별 따기’
기업 5곳 중 2곳, IT인력 비중 점차 커져
최근 IT인재 부족 현상은 ICT, 게임 기업만의 일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IT 직무 비중을 늘렸고, 그에 따른 인재 영입도 늘어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IT인력 비중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41.3%가 ‘최근 IT인력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기업 특성상 IT기술이 필수라서’(44.4%)와 ‘코로나19로 업무 방식 디지털화가 가속화 돼서’(41.1%)가 비등했다. 그 외 ‘경쟁사 대비 IT기술을 성장 시켜야 돼서’(24.2%), ‘코로나19로 급격하게 산업 환경이 변화해서’(17.7%),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경영방침이 바뀌어서’(15.3%) 등이 있었다.
김지연 기자 jyk@knnws.com
http://knnws.com/news/view.php?idx=12140
최근 한국에서는 IT 개발자의 연봉을 일괄적으로 800만~1000만원 인상하고 신입 연봉도 파격적으로 6000만원으로 올렸다고 해 화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비대면이 상시화돼 개발자 수요가 급증한 것 때문이라지만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정보통신(IT) 아웃소싱 시장 베트남에서는 이런 흐름이 수년 전부터 감지됐다.
베트남 IT 개발자들은 저렴한 인건비에 비해 능력이 뛰어나 한국 기업들은 물론 해외 업체들도 IT 아웃소싱 시장으로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일본 기업들이 베트남 IT 개발자들을 집중 고용하고 있는데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 따르면 2019년 일본에서 고용된 외국인 IT 개발자 국적 순위에서 베트남은 인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21%에 달한다.
유영국
http://knnws.com/news/view.php?idx=12140
케이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