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시장 동향 [건산연]

건설경기 악화 건설시장 여전히 위축 상황

   건설수주의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공공 등 건설투자 위축에 따른 실질적인 건설경기 악화로 건설시장은 여전히 위축된 상황임.

 

2019년과 2020년 기록적인 건설수주를 이루며 외형상으로는 건설시장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임.

그러나, 실질적으로 건설투자는 하반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특히, 공공 건설투자 축소가 전체적인 투자 위축을 견인하고 있음. 정비사업 등 투자 실현이 지연되는 사업의 수주 급증도 원인임.

 

 

건설투자 축소에 따라 건설산업의 경제 성장 기여도도 2020년 하반기 들어 급락하고 있으며, 향후 건설시장의 위축 양상이 심화할 가능성이 큼.

 

건설산업 혁신방안 등 건설정책 혁신이 추진 중이나, 실질적인 혁신방안이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여전히 미흡함.

 

생산체계 개편을 골자로 하는 건설산업 혁신방안이 추진되고 있지만, 세부적인 실행에 있어 업종 간, 업종 내 갈등, 정책 추진에 대한 신뢰 저하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

 

건설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과 지원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정부 일방의 혁신 주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임.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건설산업 내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경쟁력 및 생산성 제고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확대됨.

 

 

최근 건설산업 내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는 관련 분야 건설 R&D 투자 확대, 잇따른 스마트건설 촉진 정책 등 정부 주도하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그러나, 실질적인 주체인 건설기업들을 유인하는 노력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임.

김영덕(선임연구위원ㆍydkim@cerik.re.kr) 건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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