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 국내 최초 베트남 LNG발전소 사업자 선정 GS Energy to build LNG-powered plant in Vietnam

GS Energy to build LNG-powered plant in Vietnam

By Kim Eun-jung

 

SEOUL, March 22 (Yonhap) -- GS Energy Corp., an energy unit of South Korean conglomerate GS Group, said Monday it will build and operate a power plant fired by liquefied natural gas (LNG) in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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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nergy said it will build a 3 gigawatt LNG-fired power plant in southern Vietnam in a deal estimated at 3.5 trillion won (US$3 billion).

 

The Korean company said it will sign a power purchase agreement with the state-run Vietnam Electricity Group to begin commercial production in 2027.

 

 

In 2019, GS Energy signed an initial agreement with Vietnamese asset management firm VinaCapital Investment to build the LNG power plant in the Southeastern Asian nation to meet its growing power demand.

 

https://en.yna.co.kr/view/AEN20210322002200320

 

 

비나캐피탈과 손잡고 3GW 규모 추진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업자로서의 GS그룹 역량 인정

Total LNG 밸류체인 구축

 

  GS에너지(대표 허용수 사장)가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최초로 베트남 LNG발전소 사업자로 선정되며 글로벌 에너지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GS에너지는 베트남 정부가 LNG복합화력발전소 사업자 선정을 공식 발표하는 행사를 베트남 롱안(Long An)에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응우엔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 쭝 호아 빈(Truong Hoa Binh) 베트남 부총리, 돈 람(Don Lam) 비나캐피탈 CEO 등이 참석했으며,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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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현재 빠른 경제성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탄소배출 등 환경오염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석탄발전을 LNG발전으로 변경하는 연료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의 전력사업개발 참여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GS에너지는 지난 2019년 11월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인 비나캐피탈(VinaCapital)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베트남 남부 지역 롱안(Long An)에 3GW 규모의 초대형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베트남전력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맺어 안정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발전연료인 LNG를 자체 도입하고 저장·기화설비까지 함께 운영함으로써 LNG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이른바 ‘Gas to Power 프로젝트’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이번 사업자 선정은 신남방정책 등 정부의 적극적 외교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며 “특히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가교역할을 하게 될 LNG발전 분야로 해외에 진출한 만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한민국과 GS에너지의 에너지 사업역량이 글로벌 수준임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그룹은 현재 총 5.7GW의 발전용량을 보유해 국내 1위 민간 발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특히, GS에너지는 그동안 LNG발전뿐만 아니라 LNG트레이딩 및 LNG인수기지 사업을 함께 영위해 오며, 발전연료 공급에서부터 전력 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체인’을 구축해 경쟁력있는 전력사업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GS에너지는 또 2015년 UAE육상생산광구사업에 참여해 우리나라 유전개발 역사상 단일사업 기준 최대규모 원유생산량을 확보했으며, 2019년에는 UAE탐사광구 개발에 성공해 상업 생산에 들어가는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article.asp?aid=16163693622143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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