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제철인 '주꾸미 손질법'

주꾸미 손질법, 칼집 내고 내장과 '이것' 제거해야

 

   봄이 제철인 쭈꾸미 손질법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년 봄마다 쭈꾸미 축제가 열릴 정도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해산물인 쭈꾸미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일 뿐 아니라 영양도 풍부하다. 봄 제철 음식 주꾸미 손질법과 주꾸미의 효능, 그리고 주꾸미를 활용한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는 주꾸미

봄이면 주꾸미 축제가 열릴만큼 대표적인 봄 제철 음식인 주꾸미는 머리와 다리의 연결 부분에 칼집을 낸 후 내장과 먹물을 떼어내 손질한다/사진=조선일보 DB

 

 

쭈꾸미는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는 투명하고 맑은 알이 가득 차 있어 다른 시기보다 감칠맛이 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주꾸미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100g당 1,305mg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낙지(573mg), 꼴뚜기(733mg)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증가시킨다. 또 해독 작용이 강해 술안주로도 좋다. 또 100g에 47kcal일 정도로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빈혈을 예방해주는 철분도 100g당 1.4mg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색을 좋게 하는 데도 좋다.

 

유튜브 동영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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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손질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우선 주꾸미의 머리와 다리의 연결 부분에 칼집을 내는 것이다. 이후 머리 부분을 뒤집어 내장과 먹물을 떼어내면 된다. 먹물은 연결 부분을 손이나 칼을 이용해 살짝 누르면서 밀어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그다음 다리를 뒤집어 안쪽에 박힌 입을 빼내면 된다.

 

주꾸미는 일반적으로 살짝 데쳐서 회로 먹거나 양념과 볶아 먹는다. 신선한 주꾸미를 회로 먹으면 입에 넣는 순간 짭조름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주꾸미를 살짝 데쳐 샤부샤부로 요리해 국물과 함께 즐기는 것도 별미다. 뿐만 아니라 주꾸미는 영양학적으로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돼지고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주꾸미에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타우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꾸미 삼겹살은 주꾸미의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요리 중 하나다. 이외에도 주꾸미를 볶음밥이나 면 요리 등에 활용하면 특유의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 덕분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박재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30/2016033001332.html

 

https://youtu.be/H59suZRW2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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