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초고층 절반 보유 중국...왜 더 이상 짓지 않을까 VIDEO: Chinese provinces fall into line on super tall buildings ban, even when they have no plans to build any

전세계 초고층빌딩 절반 가진 中…'마천루 규제' 진짜 이유


지난봄, 중국에서 뜬금없는 규제안이 하나 발표됐다.  


    한때 경쟁적으로 높은 건물을 지어 올리던 중국에서 갑자기 초고층 빌딩을 규제한다는 지침을 내놓은 것이다. '도시 경관을 위한다'는 이유였다.  

  

그러자 최근 들어 지방 정부들에서도 세부 규정이 속속 나오기 시작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부분 경쟁적으로 초고층 빌딩들을 지어왔던 곳들이다.  


Heilongjiang, where the tallest building is 270 metres high, has fallen into line with a central government order not to allow the construction of buildings taller than 500 metres. Photo: Barcroft Media via Getty Images


 

Chinese provinces fall into line on super tall buildings ban, even when they have no plans to build any


President Xi Jinping recently warned that China’s mega cities ‘can’t expand infinitely’, months after the central government banned mega skyscrapers

The shift in attitudes towards urban development paves the way for a new lifestyle – with strict controls on erecting buildings taller than 250 metres



A province in northeast China is the latest to fall into line with a central government directive to curb the country’s craze for super tall buildings.


Heilongjiang, where the tallest building is the 270-metre (886ft) Tower 1 of the R&F Centre in Harbin, has vowed not to allow the construction of buildings taller than 500 metres – not that any were planned in the province.


It also echoed other measures in the central government directive issued in April, saying it would strictly control the construction of buildings taller than 250 metres, “cautiously study” the necessity of building above 100 metres, and strictly regulate public entertainment complexes with a floor area exceeding 30,000 square metres (323,000 sq ft).


Five of the world’s 10 tallest buildings, and 44 of the 100 tallest, are in China. Image: SCMP Grap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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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cmp.com/lifestyle/arts-culture/article/3115225/chinese-provinces-fall-line-super-tall-buildings-ban-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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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성은 지난 11월 대규모 경기장과 박물관, 극장 건축 등을 엄격하게 제한한다는 발표를 내놨다. 윈난성에선 지나치게 많은 자금이 들거나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프로젝트에 제동을 걸었다.  

 

건축 중인 건물들도 피해 갈 수 없었다. 쑤저우에선 700m 높이로 건설할 예정이었던 '쑤저우 중난 센터'의 높이가 조정됐다. 선전시 역시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에 맞서겠다며 야심 차게 올리던 건물의 목표 높이를 대폭 낮췄다.  

 

중국이 초고층 건물을 짓는 데 열을 올리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들어서다.  

 

상하이 [사진 셔터스톡]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인 상하이타워(632m)가 대표적이다. 전 세계 초고층 빌딩(높이 200m 이상 또는 50층 이상 건축물)의 절반인 680여 개가 중국에 있으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터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100개 중 44개가 있는 곳도 역시, 중국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중국의 고층 건물들이 더 들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앞서 말한 규제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높이 500m 이상의 초고층 빌딩을 새로 짓지 못하도록 하고, 250m 이상 빌딩을 지을 때도 엄격한 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발표했다. '특별한 경우'라는 예외 규정을 두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베이징 [사진 셔터스톡]


중국 정부가 이 같은 방안을 내놓은 것은 도시 경관을 위한다는 면도 있지만, 경제적 이유가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겉은 화려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초고층 빌딩들이 많아서다.  

 

베이징에서 멀지 않은 항구도시 톈진의 골딘 파이낸스 117 빌딩이 그 예다. 중국 골딘금융그룹의 톈진 사옥으로 2009년 공사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미완성 상태다. 재정적 어려움이 닥친 탓이다. SCMP는 "초고층 빌딩은 한때 부유함과 첨단 기술을 상징했지만 유지하는 데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한다.  

 

마천루를 제한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이다. SCMP는 "정부는 아마도 이런 초고층 빌딩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매우 취약할 수 있단 점 역시 고려했을 것"이라고 짚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60501




Why doesn't China love skyscrapers any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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