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전자전] ‘무인기뢰처리기-Ⅱ’ ㅣ 원격·자율주행 'K1전차' 개발

국내 개발 ‘무인기뢰처리기-Ⅱ’ 전력화 완료


해군 기뢰 작전 능력 향상 기대


     방위사업청은 바닷속에 설치된 기뢰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무인기뢰처리기-Ⅱ‘ 를 국내 기술로 개발(대양전기공업)해 해군에 전력화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무인기뢰처리기는 해외에서 도입한 이후 장기간 운용으로 노후화되었고, 여러 제한사항과 정비 문제 등으로 신형 무인기뢰처리기의 도입이 요구되어 왔다.


무인기뢰처리기-Ⅱ(사진=방위사업청)


이번에 전력화 완료된 무인기뢰처리기-II는 지난 2018년부터 배치했으며, 국내 민간의 우수한 해양로봇 기술을 국방에 적용해 개발된 수중 무인체계로 주요 항만, 해상교통로, 상륙해안 등에 설치된 기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무인기뢰처리기-II는 기뢰제거 함정이 음탐기로 기뢰를 탐색한 이후 투입되며, 원격조종으로 이동해 기뢰를 식별하고, 기뢰제거용 폭약을 설치하여 기뢰를 처리한다.


기존 해외에서 도입해 온 장비와 비교해 운용시간이 증가된 것은 물론, 조류 극복 능력이 강화돼 한반도 전 해역에서 기뢰 작전을 보장하고, 무인기뢰처리기와 함정 간 연결된 케이블이 절단된 경우에도 자율항해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국내 기술로 개발해 후속 군수지원 및 정비지원에도 유리하다.


원호준 무인사업부장은 “무인기뢰처리기-II의 전력화로 해군의 기뢰 작전 능력이 향상될 것이며, 방위사업청은 향후에도 해양 무인체계를 개발하고 전력화해 군 전력증강은 물론 국가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현대로템, 원격·자율주행 'K1전차' 개발 나선다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개발' 과제 수주


     현대로템이 원격·자율주행이 가능한 'K1전차' 개발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발주한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개발 제1과제 및 제2과제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액은 두 과제를 합쳐 약 152억원이다.


현대로템의 K1전차(사진=현대로템)


제1과제는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K계열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기존 기동전투체계를 전장상황에 따라 원격·무인으로 운용할 수 있는 원격 통제 및 주행 공통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2과제에서는 제1과제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K1전차'의 원격 무인화 적용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두 과제 모두 2024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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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 가능한 미래 무인기동전투체계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원격 통제 공통 아키텍처 및 원격·자율주행 기술이 개발되면 K1전차에 시범 적용함으로써 향후 기존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적용 시 발생하는 비용과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수주한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이어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사업까지 수주하며 무인체계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미래에 급속히 확대될 다양한 무인체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과제가 무인체계 기술력 확보와 미래 사업 확장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과제를 따내기 위해 우선 K계열 전차의 개발 및 생산 업체로서의 노하우를 활용해 K1전차를 중심으로 운용개념을 분석하고 경쟁력 있는 기획안 마련에 집중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그룹의 진보된 무인화 기술을 적용하는 등 과제 수행에 필요한 고도의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데 주력했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사진=현대로템)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2005년 실외화재진압 로봇 개발 과제를 비롯해 2007년 다중센서 기반 자율주행 실험차량, 2009년 유·무인 주행 플랫폼인 트랜스포트 로봇, 2010년 조류퇴치 로봇 플랫폼, 2011년 경전투 무인감시정찰 실험 플랫폼 등 국가기관에서 발주한 다양한 무인체계 개발 과제를 수주한 바 있으며 민·군 겸용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 등 자체 투자를 통한 제품 개발을 병행해왔다.


특히 HR-셰르파는 원격주행, 종속주행, 경로점 자율주행 등 뛰어난 무인운행 능력을 기반으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0)’ 등 주요행사에서 임무수행 및 자율주행 능력을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통해 HR-셰르파의 성능 강화 모델 2대를 방위사업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기존 기동전투체계의 원격 무인화를 통해 상황에 따라 유·무인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해지고 사용자 생존성도 향상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무인 체계를 선도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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