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500조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Neom Smart City) 참여 지원한다 SAUDI'S NEOM ProjectSAUDI'S NEOM Project


무보, 사우디 국영기업 초청 ‘온라인 벤더 페어’ 개최


PIF(사우디 국부펀드) 등 경기부양 프로젝트 발주처 5곳, 

국내 플랜트·건설 업체 4곳 참여


사우디 현지와 실시간 화상 연결...중소·중견기자재업체 약 50곳 수주 기회 얻어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확대와 글로벌 벤더*로의 도약 지원을 위한 ‘제5회 K-SURE 벤더 페어(Vendor Fair, 이하 “벤더 페어”)’를 개최했다.

*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기술 수준 등의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으로 발주처에 ‘벤더’로 사전 등록된 업체에 한해 기자재 수출이 가능


Inside Telecom

edited by kcontents


벤더 페어는 K-SURE가 해외 우량 발주처를 우리나라로 초청해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자재업체와 직접 만나도록 하고 현장에서 벤더 등록과 기자재 구매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주선하는 행사로 2018년 1월 첫 개최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행사는 K-SURE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재무부(Ministry of Finance)가 지난 2월 리야드에서 만나 사우디 정부 추진 경기부양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기업의 참여를 전제로 K-SURE가 중장기 금융을 지원하기로 합의*하면서 추진됐다.

* 우리기업의 사우디 지역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20.2.25자 체결)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안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수주 가뭄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위해 사우디 현지와 한국 행사장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온라인 벤더 페어’로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우디 국가 전략사업을 발주하는 자산규모 3200억 달러(세계 11위)의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를 포함, 대규모 경기부양 프로젝트를 발주할 사우디 국영기업 5곳과 국내 대표 플랜트·건설사 4곳, 국내 중소·중견기자재업체 약 50곳이 참여했다.

* PIF(Public Investment Fund of Saudi Arabia), 1971년 설립, 자산규모 약 3200억 달러(세계 11위), 회장이 사우디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ad bin Salman)인 사우디 국부펀드


아주경제



edited by kcontents


사우디는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최대 시장*으로 내년부터 경기 부양을 위한 여러 메가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어 수주 가뭄 극복과 해외 진출 활성화의 열쇠를 쥔 핵심 국가다.

* 최근 10년 수주금액 705억 달러(전체 수주의 15%)로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1위 국가


특히, 네옴 스마트 시티(Neom Smart City) 건설 프로젝트는 서울 43배 규모의 첨단 신도시를 만드는 사업비 약 500조 5000억 원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로 국내 여러 기업도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경기부양 프로젝트 】

 

* 네옴 스마트 시티(Neom Smart City) 건설(사업비 : 500조 5,000억 원)

   : 서울 43배 규모의 주거, 관광, 미디어, 바이오 등 시설을 갖춘 첨단 신도시 조성

*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조성(사업비 : 8조 8,000억 원)

   : 테마파크, 실내스키장 등 호텔, 쇼핑시설을 갖춘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 조성



행사에는 삼성엔지니어링(주), 지에스건설(주), 현대건설(주), 현대엔지니어링(주),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국내 대표 플랜트·건설기업 4곳의 구매담당자도 참여했다.


사우디 발주처와 국내 플랜트·건설업체는 주요 프로젝트 정보, 벤더등록 절차 등을 먼저 소개한 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자재업체와 1:1 상담을 가졌다.





- 벤더로 등록되는 중소·중견기업은 기자재 수출을 통해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네 차례 벤더 페어에는 중소·중견기업 총 425곳이 참여했으며, 그 중 40곳이 신규 벤더로 등록되고 총 220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과 참여 의사가 높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수출경쟁력이 있어도 쉽게 만나기 어려운 해외 우량 발주처와 직접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수 있어 해외 진출과 글로벌 벤더로의 도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전세계적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글로벌 경기위축 등으로 수주 여건이 불투명한 데다 각국 정부의 출입국 통제 등으로 수주 활동마저 크게 제약받는 상황”이라며,


“이번 벤더 페어가 수주 가뭄으로 고통 받는 우리기업이 활로를 찾고 우량 발주처와의 스킨십을 통해 해외 진출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


SAUDI'S NEOM Project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