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뉴욕 최대 ESS 사업 수주 New York utility Con Edison signs deal for 100MWㅣ "국내 ESS산업, 고사 위기 직면”



한화에너지 美 자회사, 뉴욕 최대 ESS 사업 수주


   한화에너지의 미국 자회사인 '174파워글로벌'이 미국 뉴욕주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수주했다.


한화에너지와 외신 등에 따르면 174파워글로벌은 17일(현지시각) 미 전력회사 '콘에디슨(Con Edison)'과 뉴욕 퀸스에 있는 뉴욕전력청 부지에 100MW(메가와트) 규모의 ESS 시설을 세우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뉴욕에서 추진한 ESS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New York utility Con Edison signs deal for 100MW battery project at former fossil fuel plant site


Con Edison previously collaborated with Enel X to bring online New York City's largest energy storage system so far, a 4.8MW / 16.4MWh project at a Brooklyn shopping centre. Image: Enel X via Twitter.




An agreement has been signed for a 100MW / 400MWh battery storage project in Queens, New York, by utility company Con Edison and Hanwha Group-affiliated renewable energy developer 174 Power Global.


The project will be one of the world’s larger battery storage projects to date and the US state’s largest so far by some distance - currently the only transmission-connected battery project in New York is the 20MW KCE NY 1 project completed by developer Key Capture Energy a while back, although many more multi-megawatt projects are thought to be on the way albeit outside of New York's densely populated urban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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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nergy-storage.news/news/new-york-utility-con-edison-signs-deal-for-100mw-battery-project-at-fo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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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윤 174파워글로벌 CEO는 "프로젝트에 선정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깨끗한 에너지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콘에디슨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팀 콜리 콘에디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시설은 2023년 1월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은 기자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7/2020121702433.html




"국내 ESS산업, 고사 위기 직면”


ESS산업진흥회, “지속가능한 정책 지원 필요” 강조


   시장 악화로 고사위기에 처한 세계 1위 수준의 국내 ESS산업을 살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ESS산업진흥회(회장 최창호)는 최근 성명서를 발표하고 도산 위기에 처한 ESS산업을 살리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SS산업진흥회는 2050년에 100% 재생에너지 시대를 구현하려면 낮에 남는 전기와 밤에 부족한 전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ESS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 현재로써는 ESS가 시장경제에서도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최적의 설비로 입증됐고 앞으로 기술과 경제성의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가능한 정책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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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를 해소해줄 것을 요구했다. ESS산업진흥회는 질적 성장 정책을 병행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를 유지하면서 추적자의 거센 도전을 막아내야 하지만 양적 보급 정책 이후에 정부의 컨트롤 타워가 사라져서 ESS산업 고도화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SS와 관련된 재생에너지, 전력수급, 안전대책, 보급정책, 부품소재, 표준 및 인증, 소방 등 유관부서가 전문화되고 있으나 이를 통합해 전반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총괄부서가 없다는 것이다.


명목적으로 ESS를 담당하는 부서가 희미하게 존재할 뿐이며 ESS와 관련한 현안이 발생하면 업계에서 직접 해당 부서를 찾아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ESS 화재 원인에 대해 2차 조사위원회의 발표가 있었고 산업부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안전대책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안전 우려를 불식하는 홍보가 없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ESS를 총괄 부서가 조직돼 최우선적으로 안전성을 홍보해야 되며 수소차 인명 사고 발생 후에 대통령의 수소차 시승 사례처럼 적극적인 ESS 안전 홍보를 제안했다.


ESS산업진흥회는 RPS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양광발전 등의 재생에너지에 ESS를 함께 사용할 경우에 지원하는 제도로 인해 그동안 ESS산업 성장과 기술력 향상의 기반이 됐으나 현재는 국내 ESS업계가 고사할 위기에 처해 있어 제도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RPS제도 초창기에는 REC 가격이 매우 높았으나 현재는 재생에너지가 급격하게 많이 공급돼 REC 가격이 폭락해 수입이 매우 저조하며 ESS의 수입도 급감했다는 것이다. 이에 태양광발전과 ESS 사업이 모두 불가능한 시점에 도달한 상황이 됐다고 강조했다.


ESS산업진흥회는 현재 대형 태양광발전소와 정부의 특별 지원이 시행되고 있는 소규모 태양광의 경우만 수익성이 있으나 이마저도 재생에너지가 보급될수록 경제성이 그만큼 저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원인은 정부에서 수립한 연도별 재생에너지 의무 할당량보다 많은 재생에너지의 전기가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에서도 이를 알고 있지만 연중 조기 달성과 연도별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위해서 시장경제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속적으로 급락하고 있는 REC 가격으로 인해 대부분의 태양광발전 사업자는 사업을 영위할 수 없게 됐고 태양광발전소에 ESS를 설치하는 사업도 불가능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가 재생에너지에 ESS를 설치할 경우에 REC의 가중치 부여 제도를 없애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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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산업진흥회는 정부가 대안으로 재생에너지의 문제를 해결할 공공 ESS를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그동안 ESS 사업에 참여해 노하우를 보유한 우수 중소 및 중견 기업의 일거리가 공공 ESS 사업으로 사라질 위기가 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 공공 ESS가 현재 기준으로 6만여개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대응할 수 있는 지도 미지수라고 주장했다. 이에 실효적인 대안이 없으면 차라리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는 편이 옳다고 강조했다.


최소한 그리드패리티 수준으로 태양광발전소의 수익성을 보전해야 하며 ESS도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 발전소 시장인 전력거래시장에 재생에너지를 편입시키는 방안도 고려해야 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태양광발전소와 ESS 설치 비용은 그동안 기술 개발과 대량 보급으로 줄어들었으며 보급이 확대될수록 더욱 낮아져 전력거래시장에서 일반 발전소보다 경쟁력을 갖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SS산업진흥회는 이를 준비하기 위해 관련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투명한 공론화 창구를 열어 놓고 도산 위기에 처한 사업자에 대한 출구 전략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ESS의 REC가격 폭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업자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장기고정가격 입찰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ESS 중소 및 중견기업이 실질적으로 ESS의 엔지니어링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들이 재생에너지의 특성, 규모, 환경, 안전 등 제반 여건에 따른 최적의 ESS 사업화 개발에 집중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출 전략과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선적으로 정부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ESS산업이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https://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23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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