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전격 교체...임원 29명 승진

카테고리 없음|2020. 12. 9. 16:18


삼성물산, 건설·리조트부문 수장 교체…임원 29명 승진


오세철 건설·한승환 리조트 부문장 내정…"현장전문가 승진"

부사장 6명·전무 8명·상무 15명…"최고 경영자 후보군 강화"


    삼성물산이 건설부문과 리조트부문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와 부사장 6명 승진 등이 담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2018년부터 건설부문을 이끌었던 이영호 사장이 물러나고 오세철 건설부문 플랜트사업부장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정금용 대표가 부문장을 맡았던 리조트부문 사장직엔 한승환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이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를 겸해 승진한다.


오세철 신임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물산 제공


각 부문에 필요한 핵심 경험·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사장 승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보임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실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세철 신임 건설부문 사장은 1985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에서 건설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조달실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로 통한다. 향후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등 각 분야에서 기술력과 프로젝트 역량 강화를 이룩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한승환 신임 리조트부문 사장은 삼성물산 경영기획팀, 삼성SDS 인사팀장과 스마트타운 사업부장 등을 거쳤으며 2015년부터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삼성물산은 "풍부한 인력 육성과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업인 리조트부문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기 임원인사는 부사장 6명, 전무 8명, 상무 15명 등 모두 29명의 승진으로 이뤄졌다.


회사측은 "성과주의 인사기조 아래 전문성이 탁월한 인재를 중심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했고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고위임원으로 승진시켜 최고 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며 "작년에 이어 여성임원을 배출함으로써 다양성을 강화했고 이번 세대교체를 통해 역동적인 조직운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진 임원 명단이다.


 

[상사부문]


전무 강우영 배영민 이재언

상무 이재혁 조용남 최경근 최  석

 

[건설부문]


사장 오세철

부사장 강병일 김재호 송규종

전무 소병식 윤종이 이창욱 지형근

상무 김민관 김주열 이승엽 임철진 장병윤 장일규 정호진 지소영 표원석 허  욱




[패션부문]


부사장 이준서

상무 이귀석


[리조트부문]


사장 한승환

부사장 노일호 정병석

전무이학기



임재윤 기자 [조세일보]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0/12/20201209412218.html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