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TX-A 이어 GTX-C도 상당기간 삼성역 무정차 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에 이어 덕정~수원을 잇는 GTX-C도 상당 기간 삼성역에 서지 않고 그냥 통과할 것 같다. 또 GTX-A 노선 중 정부 예산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삼성~동탄 급행열차는 아예 한동안 수서역까지만 운행할 가능성이 높다. 

 

GTX-C 이르면 2025년 개통 계획

삼성~동탄 급행은 2023년말 완공

서울시 "삼성역은 2027년 전까진

GTX 승객 승하차 어려울 듯" 밝혀


서울시 영동대로복합개발추진단 관계자는 11일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일정이 당초보다 늦어졌기 때문에 열차 운행 계획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삼성~동탄 급행열차는 예정대로 2023년 말에 완공되더라도 일단은 동탄에서 수서역까지만 운행하는 거로 준비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에는 GTX-A,C와 위례신사선 등이 새로 정차할 예정이다. [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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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빨라야 2024년 개통...."삼성역도 한동안 그냥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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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복합환승센터가 2027년 말 완공 예정인 탓에 승강장과 대합실, 출입구 등 승객이 GTX를 타고 내리는 데 필요한 설비만 3~4년 먼저 설치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GTX-A, C의 승강장은 지하 5층이어서 임시 출입구를 만들기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동탄신도시 주민의 통근 편의를 위해 2016년 착공한 삼성~동탄 급행철도(39.8㎞)는 당초 2021년 완공예정이었으나 발주 지연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2023년으로 미뤄졌다. 파주~삼성을 잇는 GTX-A의 민자사업 구간이 완공되면, 삼성~동탄 급행철도와 이어져 파주~동탄 간 GTX-A 전 구간이 완성된다.

    

그러나 GTX-A는 빨라야 2024년 6월 개통할 전망이어서 삼성~동탄 급행철도가 예정대로 2023년 말에 완공되면 선 개통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동탄신도시 주민들도 우선 개통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GTX는 지하 5층에 정차한다. [자료 서울시]



 

장창석 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팀장은 "우선 삼성~동탄 구간과 나머지 GTX-A 구간의 동시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혹시 시차가 발생하게 된다면 그 차이가 얼마나 되고, 또 부분개통에 어느 정도 비용이 되는지 등을 살펴본 뒤에 선 개통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 개통을 하더라도 삼성역 내 승강장과 대합실, 출입구 등이 제대로 갖춰지기 전이어서 상당 기간 삼성역이 아닌 수서역까지만 운행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상황은 삼성역을 거쳐야 하는 GTX-C도 마찬가지다. 지난 2018년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GTX-C는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해 2025년 또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완공보다 1~2년 전에 개통할 예정인 셈이다.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연결노선 현황. [자료 서울시]




서울시 담당자는 "GTX-A와 C의 개통 시점엔 무정차 통과가 가능한 수준까지는 공사가 진행되겠지만, 실제로 삼성역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건 공사가 거의 마무리될 2027년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TX가 길게는 3~4년을 삼성역까지 운행하지 못하거나, 삼성역에 서지 않고 통과하는 상황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철도업계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사업자들이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완공 일정과 각 철도 노선별 공사 현황·개통계획 등을 놓고 정밀한 검토와 조율을 통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동탄 급행철도와 GTX-A 민자구간의 공사도 난관이 적지 않아 일정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상황을 반영한 예비책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갑생 기자 중앙일보


수인선 '안산 한대앞역∼수원역' 내달 12일 개통…전 구간 완공


  인천시와 경기 수원시를 연결하는 수인선 복선전철이 다음달 12일 전 구간 완전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12일 "다음달 12일 수인선 3단계 구간인 안산 한양대앞역∼수원역 구간 개통식을 한다"며 "이 구간이 개통되면 총 2조74억원이 투입된 수인선 52.8㎞(기존 안산선 공용구간 12.2㎞ 포함) 전 구간이 모두 개통된다"고 말했다.



한양대앞역∼수원역 구간은 안산 상록수 한양대앞∼사리∼야목∼어천∼오목천∼고색∼수원역으로 이어지는 19.9㎞이며, 9천500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공단은 이 구간 정식 개통을 앞두고 지난 6월부터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 시운전을 계속해 왔다.


수인선 복선전철은 1단계로 2012년 6월 인천 송도∼시흥 오이도 13.1㎞를, 2단계로 2016년 2월 인천역∼송도 7.6㎞를 개통한 바 있다.


수인선은 1937년부터 1995년까지 협궤열차로 운행한 바 있다.

철도 폭이 표준궤도(1.43m)의 절반에 불과해 '꼬마열차'로도 불렸다.


이번에 전 구간이 개통되면 수인선은 25년 만에 다시 운행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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