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에 최일선에 선 '지능형 로봇' VIDEO: How effective could UVD Robots be against COVID 19


5G로 더 정교해진 지능형 로봇… 세계 곳곳서 방역 일선 활약


덴마크 15분내 실내병원균 처리 로봇 운용… 일본, 병원에 자율주행 로봇

LG전자⋅유진로봇 서울대병원 을지병원 등에 혈액검체 등 운반 로봇 투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을 비롯해 일반들의 감염 가능성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사람 대신 위험 현장에 투입되는 첨단 로봇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곳곳의 방역당국이 5G(5세대), 인공지능(AI)을 고도로 활용한 지능형 로봇을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운용하고 있다. 높은 감염력을 지닌 코로나19에 의료진이 감염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이전에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로봇 기술이 더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Today's Medical Developments

덴마크 방역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UVD 로봇.


 

MJC Engineering Signs Deal to Immediately Begin Providing UVD Robots to California Businesses to Combat the Spread of the Dangerous COVID-19 Infection




HUNTINGTON BEACH, Calif., July 28, 2020 /PRNewswire/ -- MJC Engineering announced a distribution agreement with the Danish UVD ROBOTS Infection Prevention company to provide cutting edge ultraviolet disinfection technology to reduce the risk of the spread of the Coronavirus infection in California.


With 459,000 confirmed coronavirus cases, 8,451 deaths and amid predictions of continuing spread affecting Californians, the effects on residents, businesses and the state economy could be devast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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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mjc-engineering-signs-deal-to-immediately-begin-providing-uvd-robots-to-california-businesses-to-combat-the-spread-of-the-dangerous-covid-19-infection-3011011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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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과거의 로봇 기술과 다른 점은 5G 이동통신 기술이 로봇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5G는 초고속, 실시간, 초저지연으로 대용량 데이터와 모든 사물을 연결시키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 중 하나다. 5G를 기반으로 방역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로봇을 정교하게 운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덴마크의 블루오션로보틱스가 개발한 UVD 로봇은 다수의 UV램프와 라이다(LIDAR·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를 장착하고 미생물에 대한 심층 지식, 자율 로봇 기술 및 자외선을 결합해 10∼15분 이내에 실내 병원균을 제압할 수 있다.


로봇 강국 중 하나인 일본에서도 방역 과정에서 로봇의 활용이 활발하다. 전자 기업인 파나소닉의 로봇 ‘AHR HOSPI’는 환자들의 의약품, 검체, 혈액샘플 등을 수거해 보내는 데 사용되고 있다. 24시간 가동되며 자동충전되는 이 로봇은 자율주행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마찬가지로 방역 현장에서 사용되는 도요타의 로봇 ‘PractitioNERD’도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거나 음성을 통해 경로 확보를 요청, 충전이 필요하면 스스로 충전스테이션으로 귀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곳에서 방역을 수행하는 데에도 로봇이 사용된다. 일본 ZMP는 자율주행 경비로봇 ‘파토로(PATORO)’를 올해 출시해 위치정보를 이용해 실내를 순찰하며 손이 닿기 어려운 곳에 소독액을 분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중국 징둥물류와 거리(格力)도 AI, 자율주행, IoT 등의 기술을 적용해 공공장소에서 발열 예·경보, 소독, 순찰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는 3종 로봇을 개발해 운용 중이다.


LG 클로이 서브봇/LG전자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지난 7월초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 1호를 서울 종로구의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에 공급했다. 국산 상용 서비스 로봇이 국내 병원에 도입된 첫번째 사례다. 클로이 로봇은 병원에서 혈액 검체·처방약·수액·진단시약 등을 병원 내에서 운반하는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로봇 몸체에 서랍이 설치된 LG 클로이 서브봇 서랍형은 병원을 비롯해 호텔, 사무실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높이 130cm인 클로이 로봇은 3칸의 서랍에 최대 15kg까지 실을 수 있다. 배송 중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잠금 장치가 되어 있다. 또 관리자가 로봇 관제 시스템을 이용해 원격으로 로봇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사용 이력, 배송 스케줄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유진로봇도 ‘고카트(GoCart)’를 을지병원 등에 투입해 의료용품 배송에 활용하고 있다. IoT 기술 기반으로 자동문, 엘리베이터를 개폐, 호출, 탑승 등 층간 이동이 가능하고 내장된 2대의 스테레오 카메라와 3D 센서를 활용해 실내지도 작성하고 최적 배송 경로 탐색한다. 3대의 3D 라이더 센서는 전방 사물을 인식해 회피하기도 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최근 발간한 ‘지능형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로봇 개발 및 활용 사례’ 보고서에서 이같은 사례를 소개하며 "5G, AI 등 첨단 ICT 기술과 로봇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센싱 등 자동화 제어 기술이 (로봇에) 본격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원격제어 뿐 아니라 로봇 스스로 경로 이동계획, 탐색을 통한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며 예·경보 기능을 갖춘 로봇들이 투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NIPA 관계자는 "로봇은 지금보다 더 정


확하고 민첩하며 혁신적인 지능형 IoT 기반의 로봇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늘날의 로봇 산업은 방대하게 집적된 데이터를 정밀하게 가공·활용하기 위해 AI, 클라우드, 5G 등과의 융합으로 고도화 중이며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 등 글로벌 ICT 기업과 스타트업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로봇의 기술력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황민규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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