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내 뱃살...어떤게 최악일까


말랑말랑한 뱃살, 딱딱한 뱃살… 뭐가 더 나쁠까?


    뱃살은 말랑말랑하든, 딱딱하든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다. 그런데 딱딱한 뱃살을 조금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내장지방이 많이 쌓였을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뱃살은 크게 피부와 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근육층보다 아래쪽인 복강과 내장 사이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으로 분류된다. 피하지방은 오래 축적돼있어도 딱딱해지지 않지만, 내장지방은 근육 아래 축적되기 때문에 만졌을 때 근육처럼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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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몸에 염증을 더 많이 일으킨다. 피하지방보다 지방산을 혈관 속으로 쉽게 침투 시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인다. 심장, 간 등에도 쌓여 만성질환을 유발하고, 뇌졸중, 당뇨병을 야기하기도 한다. 더불어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인다. 사망 위험도 일반 비만 환자보다 딱딱한 뱃살을 가진 비만 환자가 훨씬 크다.


내장지방 축적을 막으려면 폭식, 음주를 피하는 게 중요하다. 음식을 빨리, 많이, 자주 먹으면 지방이 전신으로 퍼지지 못하고 잉여분이 가장 가까운 내장으로 가서 쌓인다.




특히 팔다리는 마르고 배만 단단하게 튀어나온 '올챙이' 체형의 고령층은 내장지방이 많이 축적된 상태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나이 들수록 근육이 빠지는데 근육이 줄면 내장지방이 더 쌓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내장지방을 없애려면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운동'이 효과적이다. 정제탄수화물이 많은 인스턴트 음식은 피한다. 밤늦게 야식을 삼가고, 식사 후에는 바로 앉지 말고 10분 정도 산책하는 게 좋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18/2020061803946.html


뱃살 중 건강에 최악인 유형은 '울룩불룩' 뱃살

    뱃살이라고 다 같은 뱃살이 아니다. 수박처럼 둥근 뱃살이 있는가 하면, 아랫배만 볼록 나온 뱃살도 있다. 여러 유형의 뱃살 중 가장 안 좋은 뱃살은 바로 '울룩불룩형'이다.

딱딱한 뱃살이 많으면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는 내장지방이 많이 축적됐을 가능성이 크다/Web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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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배부터 나오기 시작해 배꼽을 기접으로 한 번 접혔다가 아랫배가 다시 나오는 울룩불룩한 뱃살은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은 유형이다. 건강에 가장 안 좋다. 옆구리, 등에도 살이 많다. 윗배가 나왔다는 건 내장지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젊었을 때에는 피하지방 때문에 아랫배만 볼록 나와 있다가,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내장지방도 함께 쌓이는 게 원인이다. 이 경우,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안 좋은 영향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올라가고, 피하지방이 몸의 중심부에 붙어 있어서 하체 근골격계에 무리를 주기도 한다



이런 뱃살은 어떻게 빼야 할까. 살이 찌면 피하지방→내장지방의 순서로 붙고, 살을 빼면 반대로 내장지방→피하지방 순으로 빠진다. 그만큼 뱃살을 완전히 빼는 게 다른 유형에 비해 가장 어렵다. 뱃살을 잡았을 때 두께가 줄었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피하지방이 빠질 때까지) 장기적으로 다이어트를 유지해야 한다. 전체적인 열량 섭취를 줄이되 단백질 보충에 신경 쓰는 게 좋다. 운동도 필수다. 반드시 복부운동을 할 필요는 없지만 유산소 운동은 해야 한다. 1주일에 세 번, 한 번에 30분 이상은 해야 한다. 운동 강도도 중요한데, 옆 사람과 대화는 나눌 수 있지만 노래는 못 부를 정도의 중간 강도로 운동을 해야 한다. 일상생활의 활동 강도를 30% 정도 높이는 것도 뱃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31/20190531019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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