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얼굴이 말해주는 건강상태 l 브라 안 하면 가슴 처지나 This is what happens to your boobs when you stop wearing a bra


여성 얼굴이 말해주는 건강상태 6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 증상이 일어난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기에 들어가면 안면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수면장애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노화에 따른 증상뿐만 아니라 영양소 결핍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이중에서도 여성의 얼굴에 드러나는 증상과 이럴 때 먹으면 좋은 식품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눈가의 잔주름

비타민B2 결핍이 원인일 수 있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눈과 피부에 영향을 주는데 피부를 갈라지게 한다. 비타민B2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치즈와 아몬드, 달걀이 있다.


입술 갈라짐

입술이 갈라지거나 트는 증상은 비타민B6가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B6는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B6가 많이 든 음식으로는 감자와 각종 영양소를 첨가한 강화 시리얼 등이 있다.




붉은색 피부

아연이 부족할 때 피부가 붉은색을 띨 수 있다. 아연 결핍은 여드름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아연은 요구르트, 소고기, 병아리콩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건성 피부

비타민A가 충분하지 못할 때 피부가 건조한 상태가 될 수 있다. 레티놀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A은 피부를 탄력 있고 젊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구마, 치즈, 간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듬

비오틴이라는 미네랄이 부족하면 비듬이 많아진다. 비오틴은 머리털과 손톱,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오틴이 많은 식품으로는 달걀, 통곡물, 우유 등이 있다.


가늘어지는 모발

비오틴과 비타민C가 부족할 때 이런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귤과 오렌지, 레몬 등 감귤류를 먹으면 이런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코메디닷컴




브라 안 하면 가슴 처지나


    브라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여성들이 점점 늘고 있다. 따라서 캡을 넣은 러닝셔츠, 맨투맨 티셔츠 등의 인기도 날로 높아간다.


편하긴 한데, 정말 브라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 걸까? 가슴이 처진다거나 하는 부작용은 없는 걸까? 미국 ‘헬스닷컴’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했다.


Yahoo News


 

This is what happens to your boobs when you stop wearing a bra


As the coronavirus (COVID-19) pandemic continues on worldwide with uncertainty of what the “new normal” will entail, many of us with breasts are sure of one thing: our boobs are finally free. Yes, after many years of having them locked up in “boob prison,” working at home and remaining indoors has allowed us to kick our bras to the curb. The consensus seems to be that if you’re not going anywhere, then there’s no point in wearing a bra. Just let those babies breathe and do their thing!




But while the bra-free life is a comfortable one, it does beg the question: Does shunning my bra affect my body in any way? Short answers from experts: yes and no. So let’s unwrap that, shall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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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sports.yahoo.com/news/happens-boobs-stop-wearing-bra-1614421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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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큰 걱정, 브라를 안 하면 가슴이 처지는 건 아닐까? 여성들이 가슴을 지지하는 속옷을 착용하기 시작한 건 무려 기원전 2,500년 경부터다. 코르셋 형태로 쭉 이어지던 그 속옷은 1889년, 프랑스 발명가 에르미니 카돌의 결단으로 둘로 나뉘었다. 즉 브라와 거들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오랜 역사에 걸쳐 브라의 역할은 가슴을 고정하고 실루엣을 완성하는 것이었다. 브라가 가슴이 처지는 걸 방지한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예일대 의대 메리 제인 민킨 교수에 따르면, 가슴은 근육이 아니다. 따라서 브라 없이 지낸다고 해서 처질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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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를 벗어서 생기는 이득은 무엇일까? 어깨, 등, 목 등의 통증이 줄어든다. 머리도 맑아진다. 주말에 집에서 헐겁게 입고 편하게 지냈더니 소화가 잘되고, 잠도 잘 왔던 경험이 있는지? 느낌만은 아니다. 2001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브라의 압박은 심할 경우 여성들의 수면 사이클은 물론 생체 리듬까지 망가뜨린다.




그러나 브라를 하는 게 나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여름날. 브라를 하면 가슴 아래쪽 살과 가슴둘레 살이 분리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브라를 하지 않으면? 땀에 젖은 살과 살이 부딪히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 에럼 일리아스 박사는 “열과 습기로 인해 이스트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가슴이 큰 경우, 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동할 때도 마찬가지. 포츠머스 대학교 조안나 웨이크필드 스커 교수에 따르면, 가슴은 운동 중에 21센티미터까지 출렁인다. 그걸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운동 후에 고통을 겪을 수 있다. 가슴 사이즈는 상관없다. 요가든 달리기든 운동을 할 때는 지지 기능이 확실한 전문 브랜드의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는 게 좋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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