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본궤도


KPIH `PF 계약체결` 본궤도 오른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금융기관으로부터 사업성 인정받으며 

약 6,000억원대 규모의 안정적인 사업 자금 마련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대전도시공사와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시행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 (KPIH)는 지난 11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관사와 PF대출주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9월 10일 사업성을 인정해 토지대금으로 6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PF 주관사는 이번 계약으로 KPIH에 약 6,000억원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당초 4800억원 규모의 자금 대출을 계획했지만 지하 4층에서 지하 7층으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자금 대출 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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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PF대출은 금융기관에서 사업성을 인정해야 대출이 이뤄지는 구조다. 금융권으로부터 약 6,000억원대 규모의 PF대출을 받게 된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은 금융기관에서도 사업성을 인정받았기에 이 같이 PF대출을 무사히 받게 됐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개발로 대전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함과 동시에 교통 체계의 획기적인 발전을 통해 국내 교통의 허브(HUB) 역할을 하게 될 중추 지역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 같은 핵심 사업인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은 구암역 초역세권 개발을 포함하여 여러 교통수단의 연계를 통한 교통 체계의 획기적인 발전은 물론이고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을 통한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신규 비즈니스 개발 등 도시 분위기의 큰 전환도 기대된다.


향후 기존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유성시외버스정류장, 금호고속버스영업소, 시외버스둔산정류소, 고속버스둔산정류소가 한자리에 들어서게 되고, 1호선 구암역이 환승센터 지하 1층을 통해 연결되게 된다. 또 세종특별자치시 BRT 및 13개의 기존 시내버스 환승센터와도 바로 통한다. 여기에 `정부대전청사~서대전`간 `순환트램`이 2025년 개통될 예정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을 빠르게 연결하는 중부권 최고의 교통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부지/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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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복합터미널` 프로젝트는 유성구 구암동 일원 10만 2,080㎡ 부지에 복합여객터미널을 비롯해 환승시설(BRT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문화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행복주택,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약 7,9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사업은 금번 자금조달로 사업안전성이 확보된 만큼 착공계 제출, 분양신고와 승인 절차를 거쳐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공사와 도급계약 체결도 앞두고 있어 개발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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