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가능 기온

 
시공사는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양의 구조물을 시공하려고 한다.


특히 공사 휴지기인 동절기가 되면 시공사 입장에서는시간이 너무 아깝다.
따라서 동절기에 제한적인 콘크리트 공사를 하게 된다.

동절기의 콘크리트 타설은 
온도에 상응하는 대책이 준비되어 있으면 사실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공사비 증가 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일반 콘크리트 
시공을 하려고 한다.

이때부터 시공사와 감리와의 보이지 않는 알력이 시작된다.

물은 4도에서 0도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체적팽창이 약 9%라고 한다. 
결빙이 되면서 팽창하는 원리이다.

그리고 저온에서는 콘크리트의 응결과 경화가 모두 지연된다. 
따라서 보온이나 거적 등 덮개를 통해 양생을 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한 번 동해를 입은 콘크리트는 회복이 어렵다는 것이다. 

콘크리트 타설 시 5도 이하가 우려되거나, 빙점 이하 시에는 보온 양생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초기 경화가 끝나는 시점까지 충분한 온도 보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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