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두산인프라코어, "세계 건설기계 경기 부진 ·고 이자비용 영향 부담"...중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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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주가(2014년 10월15일 10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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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세계 건설기계 시장의 부진과 높은 순이자비용이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을,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글로벌 건설기계 업체 주가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하반기 굴삭기 판매 실적이 둔화되면서 캐터필러, 고마츠, 두산인프라코어 등 글로벌 건설기계 업체 주가는 하락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초 이후 주가 약세가 지속됐는데 8월 이후 주가 낙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달리 캐터필러와 고마츠는 올 상반기 동안 견조한 상승세를 보여왔다"면서 "7월 들어 캐터필러 주가는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냈고, 고마츠는 지난 달부터 하락 전환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1위 건설기계 업체 캐터필러의 판매 실적도 부진한 상황이다. 캐터필러의 판매 실적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 실적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지표다.

 
종목명두산인프라코어 042670현재가11,000 100 0.92% 박 연구원은 "캐터필러의 올 건설기계 판매 실적은 10.0% 역신장했다"며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24%, 중남미 -21%, 유럽 -17%"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경쟁업체인 캐터필러, 고마츠 등과 비교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매력이 크지 않다"며 "영업이익에 비해 상당한 순이자비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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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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