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에 1억 달러 규모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한다...외국자본 유치 성공
남경필 도지사를 단장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경기도 대표단은 25일 오후 2시 뉴욕 맨해튼 팰리스
호텔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마크실베스트리 미국 사이먼프로퍼티 CEO,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등과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 경기G뉴스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경기도 여주에 있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경기도 이천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대표적인데 이곳들을 만든 신세계와 롯데에서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라고 공식적으로 이름을 붙였다.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은 땅값이 도심보다 싼 이점 때문에 면적이 넓다. 그만큼 제품 종류도 많고 주말이나 휴일 등을 이용해 나들이 겸 쇼핑을 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장소를 제공한다. [관련자료] http://lif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4327763&ctg=12&sid=3737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kcontents |
경기도, 의정부시, ㈜신세계사이먼 25일 MOU 체결
서울 강북에서 15분 거리의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일원 15만㎡ 부지에 1억 달러 이상이 투자되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경기도 대표단은 25일 오후 2시(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팰리스 호텔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마크실베스트리 미국 사이먼프로퍼티 CEO,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최지용·조광주 경기도 의원 등과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신세계그룹의 합작투자회사로 이번 MOU를 통해 미화 1억 달러 이상을 투자, 의정부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에서는 여주와 파주, 시흥시에 이어 네 번째 투자이며 면적으로는 여주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8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1천여 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3천여 개의 간접고용효과가 발생되며, 연간 400~500만명의 관광객 유치효과 등 경기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덕 도 경제투자실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세계와 사이먼이 합작해 성공을 거둔 여주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처럼 의정부 역시 지역 일자리 창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신세계 사이먼 역시 약속대로 지역사회 주민을 먼저 고용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과 같이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 실베스트리 미국 사이먼프로퍼티 대표는 “여주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최첨단 관광쇼핑단지로 성장한 것처럼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의정부 시민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방문객 유입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이먼프로퍼티와 신세계사이먼, 경기도와 의정부가 상생 협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경기 동북부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진정한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일 것”이라며 “미국 사이먼의 개발 노하우와 신세계의 마케팅능력이 합쳐져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명소가 의정부에 탄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와 신세계사이먼이 지난 2007년 여주와 2011년 파주에 개장한 프리미엄 아울렛은 현재 연간 500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기사본문] http://gnews.gg.go.kr/news/news_detail.asp?number=201407280943077055C052&s_code=C052
경기도 |
Construction News
CON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