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나트륨함량 줄이면서 맛있게 먹는 법
경제문화 Economy, Culture/푸드얘기 Food2014. 7. 19. 13:05
출처 한국언론진흥재단
최근에 정부의 나트륨 저감화 사업으로 라면 등 165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21%까지 줄였다고 한다. 늘상 먹으면서도 찜찜해 했었는데 듣던 중 반가운 얘기가 아닐 수 없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병, 위염, 혈관 질환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사실 늘상 보는 내용이지만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일주일에 2~3회의 라면을 먹는다고 한다. 사실 더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건강을 생각하면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것 또한 어려운 일. 조금만 신경 쓰면 조리법만으로도 나트륨의 함량을 줄일 수 있다.
라면에 든 나트륨의 양을 줄이는 데 특효를 발휘하는 건 바로 야채. 라면을 끓일 때 당근, 대파 등 야채를 넣으면 야채에서 빠져나온 수분으로 인해 염분이 어느 정도 줄어든다.
이때 야채의 양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먹기 직전 채썬 오이나 양배추를 넣는 것도 현명한 방법.
또 조금 밍밍하더라도 수프는 3분의 2 정도만 넣고 너무 싱거워 먹기 곤란하다면 청양고추를 썰어 넣거나 고춧가루를 첨가해 약간 맵게 해서 먹는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수프만큼 면발에도 나트륨의 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냄비 두 개에 면과 수프를 각각 끓인 다음 익은 면을 물에 한 번 헹궈내고 수프를 끓인 냄비에 넣어 먹으면 나트륨 함량을 줄이면서 쫄깃한 라면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에 식초 단 한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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