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자외선 차단제' 개발
유기·무기 성분 결합
한국콜마는 2월 24일 무기 및 유기 자외선 차단 성분을 완벽하게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외선 차단제를 위한 세계 최초의 안정화 기술인 'UV-DUO PLUS'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무기성분의 고효율 자외선 차단 특성과 유기성분의 매끄러운 도포성의 장점을 모두 활용하여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일반적으로 유기 및 무기 유형으로 분류되며, 각각 고유한 이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 에너지로 변환하여 방출하므로 흰색 잔여물이 최소화되고 적용 품질이 우수합니다. 그러나 피부에 흡수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반면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여 뛰어난 보호 기능을 제공하지만 종종 눈에 띄는 흰색 캐스트로 이어집니다.
하이브리드 선크림은 두 가지 유형의 이점을 활용하면서 단점을 완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혼합 방법은 제형에서 유기 성분과 오일 성분이 뭉쳐 UV 차단 효과를 제한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코리아콜마는 무기 성분을 유기 성분으로 감싸는 복합 원료와 이 재료를 제형 내에 고르게 분산시키는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 혁신은 UV 차단 효율을 높이고 피부에 부드럽게 바를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또한 이 기술은 자외선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에 기여하는 장파장 자외선에도 효과적이어서 광노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UV-DUO PLUS 기술을 활용한 선케어 제품은 기존의 단일 유기 또는 무기 제품에 비해 장파장 자외선 차단이 24.8% 향상되었습니다.
한국콜마는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여 SPF 50+ PA++++의 자외선 차단 효능을 입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으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는 하이브리드 선크림에 대한 새로운 시장을 여는 것을 의미하며, 국내 및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현재 국제 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다양한 선케어 제품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콜마는 2022년 제1호 '자외선기술혁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현재 자외선 차단 관련 특허 70여 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케어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약물로 분류하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2013년 FDA로부터 OTC 인증을 획득하여 현지 시장을 선도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두 번째 미국 공장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스킨케어 제품과 자외선 차단제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며, 북미 자회사의 생산 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olmar Korea Develops World's First 'Hybrid Sunscreen' Combining Organic and Inorganic Ingredients
https://www.korea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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